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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 친환경! 이노3D 지포스 GTX 460 SE 그린 1GB 256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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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1-12 09:34:42

    명작, 지포스 GTX 460의 또 다른 형제!

    엔비디아의 1세대 다이렉트X 11 그래픽카드 제품인 GTX 480과 GTX 470은 경쟁사 대비 높은 발열과 소비전력으로 인해 개선된 성능은 무시된 채 소비자들로 부터 외면 받았다. 그 후 개선된 GF104 코어를 사용한 GTX 460과 GF110 코어를 쓴 GTX 580/570 시리즈의 승전보를 통해 엔비디아는 자존심을 회복했다.

     

    엔비디아는 이와 함께 지포스 GTX 460 SE를 출시했다. 이는 표준 규격 GTX 460의 메모리 용량인 768MB가 높은 가격대 성능비임에도 옥의 티로 꼽혔지만, 이를 1GB로 높여 그래픽 부하가 큰 고해상도 및 안티앨리어싱 등과 같은 옵션에서 성능 하락 폭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노3D 지포스 GTX 460 SE 그린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460 SE를 채택했다. 여기에 이노3D만의 저전력 설계를 통해 6핀 보조전원 두 개를 하나로 줄였다. 6핀 보조전원 하나만으로 안정적인 그래픽 환경을 만들어낸 것이다. 덕분에 뛰어난 성능에 저전력 시스템을 꿈꾸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메리트를 제시하고 있다.

     

    종전 지포스 GTX 460에 비해 저전력을 실현 했지만, 그래픽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쿠다 코어와 폴리모프 엔진이 조금 줄어 들었다. 그렇지만 사용 환경에 따라서 늘어난 메모리 용량은 향상된 가격대 성능비를 뽐낸다.

    지포스 GTX 460의 형님? 아우?

    게이머에게 가장 사랑받는 퍼포먼스급 제품 가운데, 엔비디아 지포스 GTX 460은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포스 GTX 460 SE 제품의 출시는 단연 화제가 될 수밖에 없다. 과연, 형님일까? 아우일까?

     

    종전 출시된 지포스 GTX 460은 768MB 제품과 1GB 제품으로 나뉘어 출시되었다. 두 제품은 메모리 컨트롤러와 ROP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실제 코어 마킹 상에도 차이가 있는 만큼, 같지만 다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지포스 GTX 460 SE의 경우에도, 동일한 GPU인 GF104를 사용하고 있지만 코어 마킹을 자세히 살펴보면 GF104-225-A1로 GTX460 768MB의 GF-104-300-KA-A1와 GTX 460 1GB의 GF104-325-A1와도 다르다.

     

     

    엔비디아에서 제공한 지포스 GTX 460 SE의 제원을 살펴보면, 기존 GTX 460 GPU의 쿠다 코어 갯수가 336개에서 288개로 줄었다. 또한 폴리모프 엔진은 7개에서 6개로, 메모리 인터페이스와 ROP는 GTX460 1GB와 동일한 256비트와 32개를 제공한다.

     

    단순하게 지포스 GTX 460 1GB와 비교하자면 ‘스펙 다운’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코어 클럭과 메모리 클럭까지 낮아짐으로써 지포스 GTX 460 768MB 제품과의 비교에서도 높은 가격대 성능비를 보장할 수도 없는 상황. 이 부분은 이노3D 지포스 GTX 460 SE 그린을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더 해보도록 하자.

     

     

    이노3D 지포스 GTX 460 SE 그린의 가장 큰 외형적 특징은 기판 전체를 덮어버리는 큼직한 쿨러다. 방열판과 냉각팬을 써서 기판 전체를 식혀주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또한, 보호를 위해 설계되어 있는 냉각팬 가이드는 열을 밖으로 내보낼 수 있도록 출력부 가이드와 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는 에어가이드의 역할도 수행한다.

     

    독특한 디자인의 쿨러는 주요 발열지인 GPU와 전원부, 메모리 등 각종 부품의 열을 직접 식혀준다. 덕분에 오버클럭에 있어서도 적지 않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기는 197mm x 98mm로 종전 제품에 비해 차이가 없다. 기판 중앙에는 핵심부품인 그래픽 프로세서가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주위에는 메모리와 전원부, 6핀 보조 전원, SLI 단자 등이 구성되어 있다.

     

    종전 지포스 GTX 460 768MB 제품과 비교해 눈에 띄는 점은 비디오 메모리다. GTX460 1GB 제품과 동일한 용량의 GDDR5 1GB 메모리가 256비트 메모리 버스, 32 ROP의 스펙을 갖췄다. 덕분에 고해상도, AA옵션과 같은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그래픽 환경에서 유감없는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노비아 이노3D는 꾸준히 친환경 컨셉의 ‘그린’ 제품을 출시했다. 다른 지포스 GTX 460 제품에 비해 한 개의 6핀 보조 전원 커넥터만으로 안적정인 지포스 GTX 460 SE의 그래픽 환경을 보장한다. 때문에 두 개의 6핀 보조 전원을 필요로 하는 여타 제품과 비교해 높은 전력 대비 성능을 갖추고 있다.

     

     

    표준 규격 지포스 GTX 460 SE의 경우 두 개의 듀얼 링크 DVI와 미니 HDMI 단자 하나를 제공한다. 이에 비해 이노3D 지포스 GTX 460 SE 그린은 소비자의 모니터 환경과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듀얼 링크 DVI, HDMI, D-SUB 단자를 각각 하나씩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 그린으로 맞서는 이노3D 지포스 GTX 460 SE 그린 1GB 256비트

     

     

    아이노비아가 유통하고 있는 이노3D는 경쟁사 제품 대비 높은 가격대 성능비와 꾸준하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하루가 다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이노3D의 친환경 컨셉인 ‘그린’ 제품군은 가정에서의 전기세 부담에 고심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으로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이노3D가 고성능, 저전력을 실현하기 위해 그린 제품군을 꾸준히 출시해 온 것이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고성능을 지향하는 그래픽 환경에 최적화를 하려고 한 노력도 엿보인다. 이노3D 지포스 GTX 460 SE 그린은 레퍼런스 기반의 지포스 GTX 460에 기반한 향상된 성능보다는 친환경, 저전력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그러나 향후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통한 성능 개선을 거쳐 소비자를 위한 이노3D와 엔비디아의 또 다른 명작이 될 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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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명 : INNO3D GF GTX460 SE Green DDR5 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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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칩셋 제조사 : NVIDIA
    칩셋 그룹 : 지포스 GTX4xx
    칩셋 : 지포스 지포스 GTX 460 SE
    GPU 제조 공정 : 40 nm
    쿠다 프로세서 : 288개
    코어 클럭 : 700 MHz
    메모리 종류 : GDDR5(DDR5)
    메모리 클럭 : 3,400 MHz
    메모리 용량 : 1GB
    메모리 버스 : 256-bit
    인터페이스 : PCI-Express 2.0 x16
    영상출력 : D-Sub x1, DVI x1, Mini HDMI 1.4 x1
    카드 크기 : 일반
    코어 냉각방식 : 히트파이프+쿨러
    문의처 : 아이노비아 (http://www.inov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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