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빛이 쨍쨍 내리쬐는 여름이 되고, 많은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휴가철도 다가왔다. 학업에 지친 학생들도 여름방학이 시작되어 홀가분한 상황이다.

 

많은 이들이 휴가철과 여름방학 시즌에 더위를 잊고 피로를 풀기 위해 산이나 바다, 또는 해외로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은 세계적인 불경기에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예년만큼 풍성한 휴가 계획을 세우기가 쉽지 않다.

 

그 대안으로 떠오르는 방법이 멀리 나가지 않고 집이나 근처 가까운 곳에서 휴가와 방학을 즐기는 것이다. 서울만 하더라도 한강 고수부지에는 잘 갖춰진 공원이 있고, 야외 수영장도 몇 군데 있어 딱히 멀리 가지 않아도 될 정도다.

 

속된 말로 ‘방콕’, 즉 그냥 집에서 쉬는 것도 요즘같이 힘들 때 휴가철이나 방학을 즐기는 한 방법이다. 특히 방콕 족들에게 있어 괜찮은 모니터를 고르는 것은 최소한의 비용 투자로 휴가나 방학을 즐겁게 지내는데 큰 힘이 된다.

 

◆ 게임을 즐기려면 2,560 해상도의 27인치 모니터가 제격!

요즘 모니터시장의 대표적인 인기 모델은 풀HD를 뛰어넘는 2,560×1,440 WQHD 해상도의 27인치 광시야각 모니터다.

 

이들 제품은 ▲시각적으로 넓어보이는 27인치 화면, ▲여러 개의 창을 동시에 열어도 넉넉한 작업공간, ▲우수한 화질과 방향을 가리지 않는 광시야각 등의 특징으로 일반 PC 작업은 물론,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는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 대표적인 WQHD 해상도의 모니터들(위에서 시계방향으로 아치바코리아 심미안 Q270시리즈,

디지클럽 큐닉스 QX2700 LED 에블루션, 위텍인스트루먼트 야마카시 Q271 끝판왕)

 

특히 이들 WQHD 모니터들은 디아블로3나 블레이드앤소울 등 최신 ‘화제작’ 게임들을 즐기는데 더할나위 없는 환경을 제공한다.

 

일단 2,560×1,440의 해상도는 더 넓은 표시영역으로 인해 광활한 게임 속 공간을 더욱 넓게 표현해준다. 덕분에 일반적인 풀HD 해상도의 모니터에 비해 이들 WQHD 모니터들은 자신의 캐릭터는 물론 주변 환경까지 둘러볼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한다.

 

 

특히 배경 풍광이 좋은 장소를 거닐고 있다면 일부터 도서산간을 찾아가지 않아도 충분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더욱 넓은 27인치의 화면은 그러한 보는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킨다. 같은 영화라도 일반 스크린서 보는 것과 아이맥스 상영관서 보는 느낌이 완전히 다른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또 해상도가 높은 만큼 게임 그래픽의 품질 역시 자연스럽게 좋아지기 마련이다. 같은 캐릭터나 오브젝트를 보다 세밀하게 표시할 수 있기 때문. 쭉쭉 빵빵하고 늘씬하고 세련된 선남선녀들이 눈앞에 오고가고 있으면 일부터 햇볕이 쨍쨍 내려쬐고 넘치는 인파로 북적이는 해수욕장까지 갈 필요가 없을 정도다.

 

◆ 런던의 감동, 혼자서도 여유롭게 즐기자

세계인의 스포츠 체전인 올림픽이 런던에서 열린다. 하지만 온 가족이 한데 모여 거실에서 TV를 보며 한국 선수가 출전한 경기를 응원하는 모습은 핵가족,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예전만큼 자주 볼 수 없게 됐다.

 

혼자서 각종 경기의 TV 중계를 시청하기 위해, 또는 거실의 TV와는 별개로 개인용 서브 TV로 쓰기에 대형 TV를 구입하는 것은 낭비에 가깝다. 때문에 평소에는 PC의 모니터로 쓰다가 서브 TV로 쓸 수 있는 HDTV 수신 모니터도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 중이다.

 

 

27인치 크기의 HDTV 수신 모니터들은 개인이 혼자서 각종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기에 부족함 없는 화면을 제공한다. 또 최근의 TV 기능 모니터들은 대부분 풀HD 해상도를 지원해 고화질 HDTV 방송을 최고의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올림픽이 끝나면? 프로야구와 축구도 있고, 케이블을 연결하면 유럽의 축구 리그 등 볼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물론 일반 공중파/케이블 HDTV를 수신 가능하기 때문에 혼자서 조용히 원하는 TV 방송을 시청하기에도 적당하다.

 

일부 제품은 3D 기능도 지니고 있어 3D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기도 하며, 또 스마트 TV 기능까지 갖춘 제품도 있어 TV용으로 개발된 전용 앱을 이용하거나 PC 본체를 켜지 않고도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도 하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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