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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기와 인테리어 소품의 경계를 허물다,디자인·실용성 갖춘 IT 기기들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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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6-03 12:37:26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IT기기를 활용한 일명 잇테리어(ITerior)가 간편함과 실용성을 무기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이에 IT업계도 세련미와 공간 효율성이 돋보이는 일체형 PC나 브라운관 TV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클래식 TV 등 잇테리어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클래식 TV로 인테리어에 분위기를 더하다

    거실 한 가운데에 놓이는 TV 역시 인테리어에 독특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감성적인 디자인의 클래식 TV는 선명한 IPS 패널과 다양한 특화 기능까지 갖춰 잇테리어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 42형 클래식 TV 42LB640R은 로터리 방식의 금속 소재 다이얼과 나무 무늬 디자인의 프레임을 적용해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아날로그 감성을 살려주는 로타리(rotary) 버튼 디자인에 스피커홀 부분을 금속 소재로 교체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크림화이트 컬러 일색이던 전면 베젤 부분에도 나무 무늬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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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제품은 풀HD(1,920×1,080) 해상도에 시야각 178도의 IPS 패널을 적용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구현한다. 또한 힐링 모드와 스포츠 모드 등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한 특화 기능도 적용했다.

    기분 따라 집 안 분위기 바꾸는 스마트 조명

    세련된 디자인의 스마트 조명은 그 자체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600만가지 색상 표현이 가능해 기분에 따라 색다른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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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스코리아의 프렌즈 오브 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색상과 조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조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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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600만가지의 색상을 표현할 수 있으며, 무선 인터넷 기반으로 실내·외에서 원격으로 조명을 제어할 수 있다.

    프렌즈 오프 휴는 테이블 조명 휴 블룸과 띠 형태의 코브(Cove) 조명 라이트 스트립 등 2종으로 구성되었다.

    휴 블룸은 반원 형태의 테이블 조명으로 가구 및 벽지에 빛을 반사시켜 다양한 효과를 내는 포인트 조명 제품이다.

    라이트 스트립은 60개의 LED칩이 박힌 선형 조명으로 총 길이 2m에 16개의 절취선이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길이로 잘라 쓸 수 있다.

    스마트폰 속 SNS가 집 분위기를 살리다, 디지털액자

    최근 출시된 디지털 액자는 SNS 인스타그램과 연결해 사진을 스트리밍 할 수 있어 독특한 잇테리어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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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큐브는 무선네트워크 기능을 갖춰 SNS 인스타그램과 연결할 수 있는 디지털 액자로 지난해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소개되어 최근 정식 출시가 이뤄졌다.

    이 제품은 실시간으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있는 이미지를 불러와 스트리밍 할 수 있으며, 사진은 물론 동영상 재생도 가능하다.

    6.5인치, 600×600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충전식 배터리와 4GB 용량 메모리를 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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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 한 구석에서 거실로, 잇테리어 핵심 아이템이 된 일체형 PC

    집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 PC는 칙칙한 색상과 다소 투박한 디자인 탓에 구석진 곳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올해 초 출시된 일체형 PC는 화이트 톤의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되어 거실 분위기를 한층 화사하게 만드는 잇테리어 핵심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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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선보인 곡면 21:9 울트라와이드 일체형PC는 화이트 색상의 본체에 메탈 재질의 레드링(Red Ring) 디자인을 포인트로 적용해 세련된 집안 분위기 연출을 돕는다.

    제품 본체는 물론 케이블, 어댑터 등도 하얀색으로 통일되어 밝은 색상의 인테리어가 주목 받는 요즘 실내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다.

    모든 확장형 포트는 후면과 하단에 배치했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키보드와 마우스 역시 무선형을 채택해 더욱 깔끔한 인테리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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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제품은 인체 공학적인 곡면 디자인을 통해 영화 등 영상 콘텐츠 감상 시 생생함을 살리고, 21:9 비율의 시네마 스크린을 탑재, 여러 개의 창을 한 번에 띄울 수 있다.

    IT기기와 인테리어 소품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만큼, IT 업계 역시 제품 기능은 물론이고 디자인 경쟁력 또한 더욱 강화 해 나갈 것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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