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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카메라 5.2, 카메라 렌즈 손때 묻으면 자동 경고해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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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17 15:48:53

    구글의 인공지능은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美 IT미디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현지시간 15일, 구글 픽셀 용으로 구글 카메라 5.2 버전이 새로 오픈됐다고 소개했다.

    구글 카메라 5.2는 기존 버전의 자잘한 버그를 수정해 안정성을 높이고, 몇가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에 지문 등 이물질이 심하게 묻은 경우 이를 경고해주는 기능이다.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는 렌즈에 이물질이 묻어도 알려주질 않아 사용자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사진 촬영을 해 이미지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새로 업데이트된 구글 카메라 5.2 앱은 렌즈에 이물질이 묻었을 경우 자동으로 이를 인지하고 "렌즈가 더러워서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라는 경고를 하고 카메라 렌즈 청소를 안내해준다.

    구글 카메라 5.2앱의 설정은 기존보다 좀 더 간결하고 쉬워졌다. 각 설정 옆에는 옵션을 더 쉽고 빠르게 찾를 수 있는 아이콘이 위치한다.

    뷰파인더 위에 격자를 표시하는 설정이 다른쪽으로 이동했으며, 제스쳐 기능을 통해 화면을 더블 클릭해주면 카메라가 확대/축소 되거나 메인/셀피 카메라로 전환되게 할 수 있다.



    <더 쉽고 편리하게 업그레이드된 구글 카메라 5.2 / 출처: 나인투파이브구글>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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