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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이통사, '아이폰8' 예약 접수 개시...?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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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17 09:37:28

    독일의 주요 이동통신사인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이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8(가칭)의 예약 접수를 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애플 전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15일(이하 현지시간) 도이치 텔레콤이 신규 가입자를 위한 예약 접수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보도했다.

    페이지에는 이름과 주소, 이메일, 휴대전화번호 등을 적는 란이 있으며 '아이폰8'이란 이름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진 않지만 "애플과 삼성전자,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이 발매되면 자동적으로 기본 제공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달 23일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노트8과 9월 발표 예정인 아이폰8의 우선 예약을 통해 신규 가입자를 끌어들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이에 대해 신규 가입자 확보를 위한 캠페인으로, 출시 후 품귀 현상이 예상된다 아이폰8으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도이치 텔레콤은 지난 2015년 8월에도 차세대 아이폰의 선행 예약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에도 발매 예정이던 아이폰6s나 아이폰6s플러스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한편 차기 아이폰은 아이폰 탄생 10주년 기념작으로 전면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패널이 장착돼 홈버튼이 사라지고, 외관 디자인도 쇄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얼굴 인증 시스템과 무선 충전 등의 새로운 기능도 추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OLED 디스플레이의 수율이 낮아 출시가 지연되거나 초기 판매량이 극히 제한될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어 발매 후 당분간은 품귀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 : 도이치 텔레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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