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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개발 막바지 단계...강화 글라스 채택되나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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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21 23:56:28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 시리즈는 '아이폰 탄생 10 주년'을 기념해 기존 두 모델 체제가 아닌 프리미엄 모델을 더한 세 모델 체제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 가운데 이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8(가칭)의 개발이 제 3단계, 즉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는 주장이 새롭게 나왔다.

    하드웨어의 생산은 크게, 시작부터 EVT(Engineer Verification Test : 엔지니어 인증 시험) 이후 DVT (Design Verification Test : 디자인 인증 시험)을 거쳐 양산이라는 단계를 밟는다.

    일본 IT전문 블로그 마쿠 오타카라(Mac Otakara)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아이폰8이라는 프리미엄 모델은 이미 EVT을 거쳐 DVT 단계에 들어간 상태라고 전했다.

    마쿠 오타카라는 또 아이폰8의 디자인은 전면 및 후면 2.5D 강화 글라스로 가운데에는 스테인레스 스틸 프레임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미 IT 전문 매체인 아이드롭뉴스(iDropNews)의 의견과 일치한다. 아이드롭뉴스는 지난 13일 아이폰 조립을 담당하는 애플 협력업체 폭스콘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8의 베젤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폭이 4mm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되며 앞면과 뒷면에 모두 2.5D 글라스가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마쿠 오타카라는 또 아이폰8의 카메라에 대해 듀얼 카메라가 장착되지만 아이폰7플러스처럼 가로가 아닌 세로로 변경된다고 예측했다. 이는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을 상정한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아이폰8은 전면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면서 물리적 홈버튼이 없어지고 페이스타임 카메라도 디스플레이에 포함될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마쿠 오타카라는 아이폰8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지만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처럼 곡면 디스플레이가 아닌 기존의 평면 디스플레이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한편 아이폰8과 함께 기존 아이폰7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아이폰7s와 아이폰7s플러스가 발매되지만 마쿠 오타카라는 이들 모델들의 케이스가 두꺼워지면서 전작인 아이폰7용 케이스를 쓸 수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출처 : Dribbble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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