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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앞둔 '아이폰X', 미국 이어 중국 지하철서도 목격돼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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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7 02:53:34

    애플의 프리미엄폰 아이폰X의 발매일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이폰X을 직접 쓰는 유저의 모습이 속속 목격되고 있다.

    미 IT 전문 매체 BGR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에 게재된 사진을 인용해 아이폰X을 쓰고 있는 유저의 모습이 중국 지하철에서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레딧이 전날 게재한 사진은 총 세 장인데 첫번째는 한 남성이 아이폰X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이다.

    베젤이 거의 없는 전면 디스플레이와 상단부 노치 부분이 아이폰X의 모습과 일치한다. 언뜻 봐도 선명한 화질임을 잘 알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레딧>

    두번째 사진은 아이폰X 전면부와 후면부 사진이다. 전면부 잠금 상태의 모습에는 10월 14일 토요일이란 날짜가 선명하게 찍혀 있다. 또 9시 31분이란 시간 위에 표시된 자물쇠 아이콘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후면부 사진이다. 듀얼 렌즈 카메라가 가로로 놓인 아이폰7플러스와 다르게 세로로 장착되어 있다.  

    <이미지 출처 : 레딧>

    앞서 지난 9일에는 애플 본사가 위치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애플 직원이 아이폰X를 휴대하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미 애플 전문 매체 애플 인사이더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아이폰X를 목격했다면서 "노치 부분이 없었다면 아무도 눈치 채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X의 예약은 오는 27일 시작되며 11월 3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한편 발매에 맞춰 아이폰X의 첫 출하도 시작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중국 정저우 세관이 최근 아이폰을 조립하는 폭스콘 정저우 공장에서 4만6500대의 아이폰X가 출하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출하된 아이폰X은 정저우 신정 국제 공항과 상하이 푸둥 국제 공항을 통해 네덜란드와 아랍에미리트(UAE)로 발송됐다.

    <이미지 출처 : 레딧>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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