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SK텔레콤,‘갤럭시 폴더2’ 출시…3만원대 요금제면 9만 7천원에 구입 가능


  • 박은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6-24 08:54:09

    SK텔레콤이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 폴더2’의 판매를 23일부터 시작했다. ‘갤럭시 폴더2’의 출고가는 29만 7천원으로 전작인 ‘갤럭시 폴더’ 대비 향상된 성능에 가격은 동일하다.

    SK텔레콤 고객이 3만원대 요금제인 band 데이터 세이브(32,890원/월)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20만원을 받을 수 있어 9만 7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버건디 2종이다.

    ‘갤럭시 폴더2’는 연락처, 문자, 카메라 등의 기능을 위한 별도의 물리 버튼을 탑재했다. 자주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카카오톡, 밴드 등)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는 ‘소셜앱 키’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 폴더2’가 터치형 스마트폰에 익숙치 않은 실버 세대(50대 이상)와 스마트폰 게임 중독을 예방하고자 하는 10대 학생층 고객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

    ▲SK텔레콤이 폴더와 LTE 스마트폰의 강점을 갖춘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 폴더2’를 23일부터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SK텔레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쇼핑몰 T월드 다이렉트에 따르면 카카오톡, 인터넷 등이 가능한 ‘폴더형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 중 50대 이상 고객의 비율은 74%로 중장년층의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중독을 우려하는 부모들이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선물할 때, 폴더폰을 우선순위로 고려하는 등 10대 학생층 고객에게도 일명 ‘수험생폰’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1243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