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2017형 갤럭시J7, 2016형에 비해 이렇게 좋아진다


  • 김성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5-17 19:19:02

    곧 선보일 갤럭시J7 2017 버전은 기존에 비해 더 강력해진 몸체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그리고 더 커진 램 용량과 배터리를 품을 전망이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7일, 삼성의 최신형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J7 2017년형의 스펙이 인터넷에 유출됐다고 전했다.

    그의 이야기에 의하면 2017 갤럭시J7은 프레임만 메탈 재질이었던 기존 2016과는 달리, 몸 전체를 풀 메탈 바디 방식으로 적용해 디자인과 함께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 5.5형 HD 해상도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서 해상도를 풀HD 수준으로 끌어올려 더욱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게 된다.

    카메라의 경우도 큰 발전이 있는데, 바로 렌즈밝기값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기존 2016 갤럭시J7의 경우 메인카메라가 1천3백만화소에 F1.9 렌즈밝기를, 셀피카메라의 경우 5백만화소에 F1.9 렌즈 밝기를 제공한다.

    하지만 2017 갤럭시J7에서는 메인카메라의 화소는 1천3백만호소로 동일하지만 렌즈밝기가 F1.7로 더 밝아져 야간촬영에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셀피카메라는 대폭 레벨업했는데, 1천3백만화소의 F1.9 렌즈밝기를 제공하고 전면 플래시도 달았다. 이 정도면 최고의 셀피 카메라 수준으로 전망된다.

    데이터 통신의 경우 지난해 제품은 LTE CAT.4를 지원했지만 최신 제품의 경우 LTE CAT.6 VoLTE. VoWIFI를 지원하고, 램의 경우도 기존 2GB에서 3GB로 1GB가 더 늘었다. 단, 프로세서의 경우는 지난해 모델과 동일하게 옥타코어 1.6GHz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용량도 기존 3,300mAh에서 3,600mAh로 더 커졌으며, 기존에는 없는 지문인식 센서를 홈버튼에 달아 보안성을 강조했다.

    특히 보급형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N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기존에 전통적으로 보급형 모델의 경우 현 출시된 메인 운영체제 보다 한단계 낮은 버전을 적용해 라인업간의 구분을 둔 바 있다.

    매체는 갤럭시J7 2017이 내달 유럽에서 339유로(약 42만원선)에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갤럭시J5 2017도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인터넷에 유출된 갤럭시J7 2016과 갤럭시J7 2017의 성능 비교표 /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9514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