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8-28 17:30:13
4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아이폰6c가 오는 9월 9일(현지시간) 애플 행사에서 공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일본 IT전문 매체 아이폰 매니아는 28일 "애플이 9일 개최하는 미디어 이벤트에서 차세대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가 발표될 것으로 보이지만 4인치 아이폰6c는 동시에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고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6과 동일한 성능을 가진 새로운 4인치 아이폰 출시에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 출하 준비가 안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또 3.5인치 아이폰에 대한 정보를 새로운 정보도 포착했다. 애플 내부에서 2007년 초대 아이폰에서 2011년 아이폰4s까지 사용됐던 3.5 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 아이폰 시제품도 제작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3.5인치 아이폰을 출시하는 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아이폰5c는 이번 아이폰6와 아이폰6s 플러스 출시와 동시에 판매가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5c는 지난 2013년 아이폰5s와 동시에 출시되었지만 예상보다 크게 밑도는 판매 실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아이폰6s 시리즈가 공개된 이후 아이폰의 제품군은 4인치의 아이폰5s와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그리고 새로운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가 된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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