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갤럭시S10, 아이폰X에 쓰인 3D 카메라 탑재하나?


  • 김성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3-17 16:14:35

    애플 아이폰X 처럼 지문인식보다 안면인증 쪽으로 방향을 틀고있는 삼성이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갤럭시S10에 넣을 3D 카메라를 개발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5일, 삼성이 갤럭시S10에 쓰일 3D 카메라 솔루션 개발을 위해 이스라엘의 맨티스 비전이란 업체와 협력중이라고 보도했다.

    3D 카메라는 사진 촬영시 2D로만 파악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3차원으로 사물을 판단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점이 특징.

    이를 활용하면 얼굴같이 복잡한 형태를 간단한 촬영으로 정확히 인지함으로써 지문인증을 넘어서는 새로운 방식의 인증이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애플은 아이폰X에 3차원 카메라를 활용한 얼굴인증 방식인 '페이스ID'를 넣어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매체는 갤럭시S10에 들어가는 3D 카메라가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이를 활용하면 갤럭시S10의 안면인식 정확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현재 야심차게 밀고있는 AR 이모지의 얼굴 표현 정확도도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갤럭시S10 이라는 이름은 차후 '갤럭시X' 로 바뀔 확률이 대단히 높으며,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정식으로 노치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를 논의중임에 따라 갤럭시S10 에서도 노치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

    참고로 내달 말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LG G7은 노치 디자인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샘모바일>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2526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