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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의 가동대수 점유율, 아이폰8 넘어섰다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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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5 17:08:20

    애플이 11월 발매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아이폰X의 점유율이 9월 발매된 아이폰8 및 아이폰8플러스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13일(이하 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믹스패널(Mixpanel)의 최근 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믹스패널이 이용자의 앱 통신 정보로 아이폰을 모델 별로 분석한 결과, 아이폰X의 가동 대수는 이달 11일 시점에서 아이폰8 및 아이폰8플러스의 가동 대수를 제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가동 대수 점유율은 아이폰X이 4.76%였으며 아이폰8플러스와 아이폰8은 각각 3.59%, 2.78%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폰7 및 아이폰7플러스 이전 모델을 포함한 가동 대수 점유율을 살펴보면 아이폰7은 약 20%였으며 아이폰7플러스는 약 15%로 집계됐다. 아이폰6s 및 아이폰6s플러스 이전 모델은 60%의 점유율을 보였다.

    아이폰X는 발매 전부터 부품 공급 지연으로 심각한 품귀 현상이 발생했으며 발매 직후 배송 기간은 무려 5~6주였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 때문에 발매 직후 구입을 주저하고 있던 유저도 상당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애플 및 공급 업체의 적극적인 증산으로 공급이 안정됐기 때문에 아이폰X의 보급률이 아이폰7플러스를 넘는 날도 멀지 않았다"고 내다봤다.

    이미지 출처 : 비즈니스 인사이더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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