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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DSLR 처럼 카메라 세팅하는 방법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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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21 12:57:12

    삼성 갤럭시노트8은 플래그십 스마트폰답게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을 자랑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갤럭시노트8의 '프로' 카메라 모드를 사용해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시장에 출시된 대부분 보급형 스마트폰 카메라들은 전부 자동 모드만 지원하기 때문에 DSLR 카메라 처럼 셔터스피드를 늘려 극적이거나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기가 어렵다.

    이에 삼성과 LG 외 다양한 제조사들이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는 전문가용 '프로' 모드를 넣어 다양한 카메라 관련 기능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차별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폰아레나가 설명한 갤럭시노트8의 프로 카메라 모드 설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SWITCH CAMERA: 말 그대대로 카메라 모드를 메인 카메라를 쓸지 셀피 카메라를 쓸지를 결정하는 부분이다. 기본값은 메인카메라이며, 눌러주면 셀피 카메라로, 한번 더 눌러주면 메인 카메라로 바뀐다.

    FULLVIEW MODE: 전체화면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준다. 화면을 넓게 쓰면 사진을 찍을때 좀더 시원시원한 느낌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FLASH: 촬영시 플래시를 쓸지 말지를 결정한다. 켜기, 끄기, 자동 중 선택할 수 있다.

    METERING: DSLR 카메라 촬영시 자주 사용되던 측광 메뉴다. 촬영하고 싶은 피사체에 맞춰 정확한 측광이 실시되어야 피사체가 어둡게 되거나 하얕게 날라가 버리는 문제를 막을 수 있다.
    화면 전체를 측광해 평균치를 내는 MATRIX, 중앙 부분만 집중해 평균치를 내주는 CENTER WEIGHTED, 그리고 선택한 한점만 측광하는 SPOT 등을 선택할 수 있다.

    AUTOFOCUS: 자동 초점 기능이다. CENTER AF는 화면 중앙을 기준으로 자동 조점을 잡으며, MULTI AF는 카메라가 알아서 피사체를 인지하고 자동초점을 잡아준다.

    SETTING: 카메라에 관련된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다.

    ISO: 카메라의 빛에 대한 전기적 민감도를 설정할 수 있다. ISO 값이 높으면 사진이 밝게 나오지만 노이즈 또한 많이 생겨 보기 안좋게 된다. 기본값은 자동이며 환경에 맞게 골라쓸 수 있다.

    SHUTTER SPEED: 카메라 셔터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빠르게 설정하면 흔들림 없는 또렷한 사진을 얻을 수 있으며, 반대로 느리게 설정하면 독특하고 분위기 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빠른 셔터스피드지만, 1/60 같이 '/'가 들어가게 되면 숫자가 높을수록 느린 셔터 스피드가 된다.

    COLOR TONE: 마음에 드는 색감을 설정할 수 있다.

    FOCUS MODE: 자동초점과 수동초점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수동조점 모드를 사용하면 초점 거리 조절을 직접 할 수 있다. 이는 DSLR 카메라에서 렌즈의 포커스링을 돌리는 효과와 동일하다.

    WHITE BALANCE: 백색보정을 수동으로 할 수 있다. 자연색에서 흰색을 완벽하게 파악하는 인간과는 달리, 카메라는 상황에 따라 '이것이 흰색이다' 라고 알려줘야만 제대로 파악하는 상황도 자주 발생한다.

    EXPOSURE COMPENSATION: 노출 보정 항목이다. 촬영된 사진이 좀 밝게 나오기를 원한다면 이 부분에서 + 값을 높여주면 되고, 반대로 어둡게 나오기를 원한다면 -값을 높인 후 촬영하면 된다.

    <갤럭시노트8의 수동 카메라 설정메뉴 /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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