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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화면 속 지문인식 포기 이유는 밝기때문?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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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19 19:07:03

    세계최초 디스플레이 속 지문인증 기능을 뽐낼 것으로 예상됐던 갤럭시노트8가 결국 해당 기능을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8일, 삼성이 올 하반기 출시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에 넣기로 했던 디스플레이 속 지문인식 스캐너를 화면 밝기 문제로 인해 포기할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폰아레나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스크린에 지문인식 스캐너 기능을 포함시키면 해당 영역이 나머지 영역에 비해 눈에 띄게 밝아지는 '밝기 불균형' 문제가 발생해 상용화에 차질이 생긴다고 전했다.

    때문에 결국 회심의 비밀병기인 갤럭시노트8 에서도 스크린 속 지문인증 기능을 포기하고, 지문인식 스캐너를 갤럭시S8 처럼 제품 뒷면에 배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내용으로 보았을때 삼성이 갤럭시노트7에서 배터리 폭발사고를 경험하면서 제품을 개발할때 '도전'과 '혁신'보다는 '안정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갤럭시노트8의 경우 지난해 8월 2일 발표했던 전례와는 달리, 안정성을 극대화 하기위해 8월 중순이나 9월 초 정도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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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린 속 지문인식 스캐너 예상 적용도>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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