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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밀리터리 등급 아웃도어폰 LG X 벤처 글로벌 출시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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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23 10:32:15



    LG전자가 스포츠와 레저 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아웃도어 스마트폰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았다.

    LG전자는 5월 26일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LG X 벤처 (LG X venture)’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이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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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LG전자




    LG X 벤처는 야외 활동으로 물기나 이물질에 노출된 상황도 견딜 수 있는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이 제품은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탠더드’를 획득했다. 낙하 테스트는 물론 저/고온, 고습, 진동, 일사량, 저압 등 총 14개 테스트를 통과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와 같은 수준이다.

    비산 방지(Shatter-resistant) 처리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방수 방진 최고 등급인 IP68이 적용되었는데 1.5m의 수심에서 30분 이상 정상 작동할 때 획득할 수 있는 등급이다.

    야외 활동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기능도 탑재됐다. 전면에는 5MP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셀카봉 없이도 탁 트인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야외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기압, 방향, 걸음 수/열량/ 거리 등)를 한 번에 제공하는 자체 개발 앱 ‘아웃도어 도구(Outdoor Essentials)’을 탑재했다. 또 ‘장갑 모드(Glove Mode)’ 버튼을 누르면 골프, 등산 중 장갑을 벗지 않고도 쉽게 스마트폰 확인이 가능하다.

    4,100mAh 대용량 배터리와 48분 만에 50% 충전이 가능한 퀵 차지 2.0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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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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