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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초고속 스마트폰 타이틀은 갤럭시S8 아닌 소니?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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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2-28 14:25:52

    현존 최고 스마트폰 프로세서로 불리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 칩셋을 최초로 품을 제품은 삼성이 아닌 소니 제품으로 밝혀졌다.

    美 스마트폰 전문매체인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7일, MWC 2017을 통해 공개된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세계 최초의 스냅드래곤 835 칩셋 탑재 스마트폰이 됐다고 보도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835 칩셋은 10nm 초미세 공정으로 제작돼 기존 821 시리즈보다 더 빠르고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인 일체형 프로세서다.

    4GB 램이 일체형으로 내장됐으며, 발열이 줄고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등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대표 칩셋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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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

    원래는 스냅드래곤 835 칩셋을 세계 최초로 장착한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S8이 될 것이라 예상됐지만, 삼성에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갤럭시S8 출시일을 늦추는 사이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세계 최초의 타이틀을 먼저 선점한 것.

    또한 퀄컴이 공식적으로 835 칩셋 최초 스마트폰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임을 확인했다는것이 매체의 이야기다.

    매체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된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3월 중으로 북미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 갤럭시S8은 이보다 느린 4월 21일께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5.5형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35 칩셋을 쓰고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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