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쿼티 키보드' 블랙베리 신제품 나왔다...TCL, '키원' 발표


  • 박은주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2-26 23:56:06

    쿼티(QWERTY) 키보드가 특징인 블랙베리에서 새 스마트폰이 나왔다. 

    미 IT 전문 매체인 폰아레나(PhoneArena)의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TCL 커뮤니케이션(이하 TCL)은 이날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WMC)를 이틀 앞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블랙베리의 새 스마트폰 키원(keyone)을 공개했다.

    키원은 '머큐리(Mercury)'란 코드명으로 개발된 스마트폰으로 제조 및 판매는 블랙베리가 아닌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있는 TCL이다.
     

    키원의 사양은 안드로이드 7.1 누가(Nougat)와 퀄컴 스냅드래곤(Snapdragon) 625 칩, 3GB RAM이 탑재되어 있으며 저장 용량은 32GB(microSD 확장 가능)이다.

    카메라는 후면이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800 만 화소이며 배터리 용량은 3,505mAh로 알려졌다. 크기는 149.3 × 72.5 × 9.4㎜로 무게는 180g이다.

    폰아레나는 키원에 대해 "가상 키보드가 주류가 된 현재 매우 휘귀하게 쿼티 키보드가 탑재된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다.

    쿼티 키보드는 이전 블랙베리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하다. 또 4.5인치라는 디스플레이는 최근 스마트폰의 대형화가 진행되는 추세여서 꽤 작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또 키보드의 스페이스 바에는 지문 스캐너가 장착되어 있다고 폰아레나는 설명했다.

    키원은 오는 4월부터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국의 경우 549달러(약 62만 원)로 책정됐으며 유럽과 영국은 각각 599 유로(약 72만 원), 영국에서는 499 파운드(약 71만 원)가 될 전망이다.

    한국 출시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출처 : 폰아레나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8204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