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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순수익, 1년새 2조원 이상 늘었다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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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16 15:53:34

    애플이 지난해 4분기(10~12월) 앱스토어로 벌어들인 순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20억 달러(약 2조3,510억 원)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는 14일(현지시간) 지난 2016년 4분기 애플의 앱스토어 순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억 달러 늘어난 54억 달러(약 6조3,477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이 기간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등 전 세계 앱 시장의 순수익은 2015년 4분기보다 67% 증가한 약 87억 달러(약10조2,268억5,000만 원)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앱스토어의 순수익은 전년 34억 달러(약 4조188억 원)에서 54억 달러로 1년 새 60% 증가세를 보였다.

    출처 : 센서타워

    구글 플레이의 순수익도 2015년 18억 달러(약 2조1,276억 원)에서 지난해 33억 달러(약 3조9,006억 원)으로 82% 늘었다. 또 2016년 4분기 다운로드된 앱의 총 수는 약 192억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증가했다.  

    게임을 제외한 앱 전체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는 페이스북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 계열은 이밖에도 페이스북 메신저가 2위에, 인스타그램이 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왓츠앱이 차지했다.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은 페이스북 메신저였고, 구글 플레이에서는 페이스북이었다.

    출처 : 센서타워

    또 게임을 제외한 앱 중 가장 큰 수익을 낸 앱은 라인으로 나타났다. 2위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Netflix)가, 3위는 소셜 데이팅 서비스인 틴더(Tinder)가 각각 차지했다. 앱스토어 1위는 넷플릭스, 구글 플레이 1위는 라인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지난 한해동안 다운로드된 앱 수는 총 800억 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가장 다운로드가 많이 된 앱은 역시 페이스북으로 나타났으며 페이스북 메신저가 2위를, 왓츠앱이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페이스북 메신저와 페이스북이 각각 1, 2위에 이름을 올렸고, 구글 플레이에서는 페이스북과 왓츠앱이 1,2위에 랭크됐다.

    또 연간 매출 종합 순위 1위는 음원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Spotify)가 차지했다. 이어 라인과 넷플릭스가 뒤를 이었다. 앱스토어 1위는 스포티파이였고, 구글 플레이 1위는 라인이었다.

    출처 : 센서타워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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