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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이미징코리아, FX 대구경 광각 렌즈 등 NIKKOR 렌즈 3종 발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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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01 09:12:03

    광학기기 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키타바타 히데유키)는 어안 렌즈 및 초광각 렌즈 등 사진 촬영에서 다양한 표현을 제시하는 니코르(NIKKOR) 렌즈 3종을 3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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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선보이는 렌즈는 FX 포맷 대구경 광각 렌즈 ‘AF-S NIKKOR 28mm f/1.4E ED’, 니콘 최초로 원형 어안과 대각선 어안 효과를 동시에 지원하는 어안 렌즈 ‘AF-S Fisheye NIKKOR 8-15mm f/3.5-4.5E ED’, 그리고 DX 포맷 초광각 줌 렌즈 ‘AF-P DX NIKKOR 10-20mm f/4.5-5.6G VR’ 등 총 3종이다.

    먼저, AF-S NIKKOR 28mm f/1.4E ED는 높은 표현력을 자랑하는 FX 포맷용 대구경 광각 렌즈로 인물, 풍경 등 다양한 장면에서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최신 광학 설계로 화상 주변부까지 사실적인 입체감 재현을 통해 높은 해상력을 구현하고, 최대 개방 조리개 f/1.4를 지원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배경 흐림 효과를 만들어 낸다.

    이와 함께 3개의 비구면 렌즈와 2개의 ED 렌즈, 나노 크리스탈 코팅 채용으로 고스트나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억제한 높은 광학 성능을 실현했으며, 불소 코팅을 적용해 열악한 촬영 환경에서도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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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S Fisheye NIKKOR 8-15mm f/3.5-4.5E ED는 초점거리 8-15mm 상당의 화각을 지원하는 니콘의 첫 번째 어안 줌 렌즈다. FX 포맷 사용 시 줌 기능을 이용해 초점거리를 짧게 하면(와이드 영역) 사방이 180도의 시야각을 갖는 원형 어안 렌즈 이미지를 담아낼 수 있고, 초점거리를 최대한 길게 하면(텔레 영역) 대각선 방향으로 화각 180도의 대각선 어안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또한, DX 포맷 사용 시 렌즈에 표시된 DX 지표 근방에서 줌을 끝까지 당기는 범위까지 최대 180도 화각의 대각선 어안 촬영이 가능하다.

    니콘의 최신 광학 설계로 조리개 최대 개방에서도 안정적인 고화질의 사진 결과물을 제공하며,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보정하는 ED 렌즈 3매를 적용해 화상 가장자리 부분의 색번짐을 최소화 함으로써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니콘의 독자적인 불소 코팅 채용으로 우수한 방오 성능을 갖췄으며, 고스트나 플레어 현상을 감소시키는 나노 크리스탈 코팅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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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AF-P DX NIKKOR 10-20mm f/4.5-5.6G VR은 우수한 광학 성능을 갖춘 DX 포맷 초광각 줌 렌즈다. 이 제품은 35mm 환산 시 약 15-30mm 초점거리에 대응해 눈 앞에 펼쳐진 광활한 풍경을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고,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도 좋다.

    3개의 비구면 렌즈를 채택해 뛰어난 묘사력을 발휘하며, 스테핑 모터(stepping motor) 채용으로 빠르면서도 조용한 AF를 실현해 동영상 촬영에 특히 유리하다. 또한, 셔터 속도 3.5단의 손떨림 방지(VR: Vibration Reduction) 기구를 탑재해 흔들림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는 “이번에 발표한 렌즈 3종은 제품별 개성이 뚜렷하지만, 새로운 시각을 통해 표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광학 성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렌즈 라인업을 선보이며, 보다 많은 사용자가 렌즈를 통한 사진 촬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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