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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동영상 촬영 미러리스 카메라, 올림푸스 OM-D E-M1 Mark II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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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31 11:12:59

    얼마 전까진 해도 4K 동영상 촬영은 전문가 카메라나 아니면 비싼 DSLR의 전유물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미러리스와 디카에서도 속속 지원하기 시작했고, 최근엔 저렴한 제품에서도 지원하기에 이르렀다. 4K 촬영 기능은 하드웨어를 극한으로 시험하기에 힘들었던 것이 이제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4K영상은 편집에도 고사양 하드웨어를 요구한다. 조립해도 200만 원 넘는 가격의 PC를 갖추고 있지 않으면 편집조차 쉽지 않다.

    그렇지만 막상 결과물을 보면 압도적인 차이가 있어 4K 동영상 촬영기능이 있는 제품을 고집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제조사 입장에선 최신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4K 동영상 촬영’기능 만큼 좋은 마케팅 포인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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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출시된 4K 동영상 촬영기능을 갖춘 제품 중 올림푸스에서 선보인 OM-D E-M1 Mark II 는 강력한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OM-D E-M1 Mark II 은 5축 이미지 보정 시스템에 동영상 전용 전자식 이미지 보정 시스템을 더했다. 이를통해 OM-D E-M1 Mark II 는 아무래도 미러리스의 특성상 주로 손으로 들고 찍을 수 밖에 없는 대다수의 유저들이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OM-D E-M1 Mark II 는 영화 제작에 본격적으로 사용되는 디지털 시네마 스탠다드인 4K(4,096X2,160) 24프레임, 하이 비트 레이트(237Mbps)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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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올림푸스)

    여기에 프로들의 요청에 부응한 HDMI 모니터 출력이 가능한데 컬러 보정폭을 넓혀주는 4:2:2 출력에 대응하며, 외부 모니터로 사용하는 모니터 모드와 외부 레코드 기록시 사용하는 기록모드를 모두 설정할 수 있다.

    이것도 부족해서 강력한 동영상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4K로 촬영한 동영상에서 정지 화면을 잘라낼 수 있는 '4K 동영상 싱글 프레임' 기능, 클립 여러개의 짧은 무비와 음악을 조합한 영상을 만들어내는 기능, 슬로/퀵 무비 슬로모셔/퀵 모션, 낡은 필름 영화같은 효과를 내는 '올드 필름 효과' 등 다양한 효과와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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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GB가 넘는 동영상 촬영시 카메라가 동영상 파일을 자동으로 분할하고 보존하는 스마트함까지 갖추고 있다.

    OM-D E-M1 Mark II 은 새로운 20M Live MOS센서와 새로운 이미지 프로세서 TruePic VIII의 동시 개발로부터 20M의 고화소 그대로 AF/AE Tracking 최대 18 fps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프레이밍 하면서 연사가 가능하게 되었다.

    동영상의 경우 위상차 AF와 콘스라스트 AF를 함께 사용해 정밀도와 조작성에서 비약적인 진화를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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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 전송할 수 있는 USB 3.0 단자를 지원하며, 동봉된 케이블 클립은 케이블이 빠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할 수 있게 해준다.

    SD, SDHC, SDXC 메모리 카드, Eye-Fi 카드를 지원한다. 최대녹화시간은 MOV파일은 약 29분, AVI파일로 HD의 경우엔 약 7분이다. GPS, 무선촬영을 지원한다.무선랜을 내장했으며, 3.5인치 스테레오 미니잭을 지원한다.

    크기는 W134.1XH90.9XD68.9mm이며, 무게는 약 489g(바디)이다. OM-D E-M1 Mark II의 인터넷 최저가(렌즈미포함)는 약 2,397,900원이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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