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카비레이크의 메인스트림 메인보드, 디앤디컴 ‘ASRock Z270 Extreme4’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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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16 18:22:28

    애즈락(ASRock) 메인보드 공식 유통사 디앤디컴이 인텔 7세대 프로세서 카비레이크를 지원하는 애즈락의 메인스트림 메인보드인 애즈락 Z270 익스트림(Extreme)4를 국내 출시했다. 애즈락 Z270 익스트림4는 인텔 200시리즈 중 최상위 칩셉인 Z270을 채택했기 때문에 하이엔드 PC를 꾸리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눈여겨봐도 좋을 메인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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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즈락 Z270 익스트림4 디앤디컴은 인텔 7세대 프로세서 카비레이크 및 6세대 프로세서인 스카이레이크를 지원하는 LGA 1151 소켓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인텔 코어 i7, i5, i3, 펜티엄, 셀러론 프로세서를 장착할 수 있다.

    ATX 플랫폼의 애즈락 Z270 익스트림4 디앤디컴은 애즈락 메인보드의 안정성을 상징하는 슈퍼 알로이 설계를 통해 최적의 안정성 설계를 적용했다. 고온에 강한 니치콘 12K 블랙 캐패시터와 알루미늄 코어 전원부를 통해 발열은 줄이고 수명은 더욱 높였다.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바탕으로 오버클로킹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발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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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부는 고성능 프로세서를 위해 10 페이즈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낮은 발열 상태에서 강력한 오버클로킹 성능을 기대해볼 수 있다. 프리미엄 45A 파워초크를 채택해 기존 20A 초크보다 2배 이상 향상된 Vcore 전압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수냉 워터펌프 헤더를 지원해 수냉시스템도 간편하게 꾸밀 수 있다. 최대 1.5A 전력을 지원해 대부분의 워터펌프를 장착할 수 있으며 더욱 정확한 전압과 저소음으로 수냉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전원공급장치에서 발생하는 서지로부터 메인보드를 보호하는 ‘서지 프로텍션’,
    정전기로부터 USB 및 LAN 단자 손상을 막는 ‘ESD 프로텍션’으로 더욱 안정적인 PC 시스템을 꾸릴 수 있다. 또한 PCB층 사이의 공간을 줄인 유리 섬유 PCB를 적용해 습기 등으로 인한 전기적인 쇼트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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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즈락 Z270 익스트림4 디앤디컴은 매트블랙 색상의 PCB와 화이트 아머를 통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후면 I/O 패널의 파손을 막기위한 새로운 디자인의 I/O 아머도 눈여겨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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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메인보드에 RGB LED의 적용이 늘고 있는 만큼 Z270 익스트림4 디앤디컴에는 아우라(Aura) RGB LED가 채택됐다. 히트싱크 3곳에 적용된 아우라 RGB는 사용자가 원하는 컬러로 바꿀 수 있어 자신만의 DIY PC를 꾸미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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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즈락 Z270 익스트림4 디앤디컴은 기존 DDR3 메모리보다 약 33% 빠른 듀얼채널 DDR4 메모리 슬롯을 4개를 지원해 최대 64GB까지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으며 오버클로킹을 통해 최대 3,866MHz까지 클록을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안정적인 오버클로킹을 돕는 인텔 XMP 2.0을 지원한다.

    확장 슬롯단자를 살펴보면 PCIe 3.0 x16배속 슬롯을 3개, 플렉서블 PCIe 3.0 x1배속 슬롯을 3개 채택했다. 멀티 그래픽카드를 지원해 엔비디아 SLI 및 AMD의 크로스파이어X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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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 그래픽카드를 통해 4K UHD 해상도에서 최상급 그래픽 옵션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의 경우 무게로 인해 슬롯이 휘어지거나 탈락될 수 있는데, PCIe 슬롯에 스틸 커버를 더해 내구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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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 패널을 살펴보자. 먼저 그래픽 출력 단자를 보면 D-Sub 및 DVI-D, HDMI 포트를 채택해 내장 출력 단자만으로도 트리플 모니터 구성이 가능하다. Z270 칩셋 메인보드를 구입하는 이들이라면 많이들 외장 그래픽칩셋을 구매하겠지만 기본 HDMI 단자로도 4K(4096x2160 @24Hz, 3840x2160 @30Hz) 출력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USB 3.0포트 4개, USB 3.1 A/C 타입 포트로 최신 주변기기까지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인텔 I219V LAN 포트, 7.1채널 HD 오디오 단자, 옵티컬 아웃 단자까지 충실하게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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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장장치를 살펴보면 최대 32Gb/s의 속도를 지원하는 울트라 M.2 소켓을 2개 채택했다. 기존 M.2 대비 3배 이상 빨라진 속도를 자랑하며 RAID 0으로 묶어 성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물론 하위 호환이 가능해 SATA3 M.2 SSD도 연결할 수 있다. 최대 6Gb/s의 속도를 지원하는 SATA3 단자 8개를 품어 넉넉하게 저장장치를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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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품질 게이밍 사운드를 위한 퓨리티 사운드(Purity Sound)4를 지원한다. 리얼텍 ALC1220 오디오 코덱을 통해 7.1채널 오디오를 지원한다. 또한 오디오 전용 니치콘 골드 오디오 캐패시터를 채택해 사운드 퀄리티를 높였으며 개별적인 PCB 레이어와 120dB SNR DAC를 통해 잡음 없는 더욱 깔끔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 7세대 프로세서를 위한 애즈락의 핵심 메인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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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7세대 프로세서 코드명 카비레이크 출시에 맞춰 애즈락 역시 인텔 200시리즈 최상위 칩셋인 Z270를 품은 메인보드를 들고 나왔다. 이번 인텔 7세대 프로세서는 6세대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LGA 1151 소켓을 사용해 메인보드를 꼭 교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24레인으로 늘어난 PCIe 대역폭을 통해 NVMe SSD 등 고속 저장장치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DDR4 메모리 기본 지원 속도가 2,400MHz로 늘어났으며 애즈락 Z270 익스트림4 디앤디컴은 오버클로킹을 통해 더욱 여유로운 메모리 속도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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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인텔의 차세대 저장장치 기술인 옵테인을 정식으로 지원한다. 옵테인은 낸드 플래시 대비 1,000배 빠른 속도를 구현하기 때문에 옵테인 SSD를 기다리는 이들이라면 Z270 메인보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애즈락 Z270 익스트림4 디앤디컴은 화려한 LED 효과와 향상된 안정성과 오버클로킹 성능으로 새로운 인텔 7세대 프로세서를 통해 하이엔드 PC를 꾸미고자 하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메인보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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