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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편 갤럭시북 PC, 서피스-맥북 대항마 될까?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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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25 13:15:47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와 애플 맥북이 긴장해야 될 것 같다. 삼성에서 노트북 PC와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갤럭시북' 알리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삼성은 자사의 새 하이브리드 노트북PC '갤럭시북' 정식 동영상 광고를 오픈했다.

    광고 내용은 매끈한 알루미늄 디자인의 태블릿에 노트북PC 급 부품의 조합,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같은 결합형 키보드에 태블릿 본체를 세울 수 있는 킥스탠드까지. 이는 갤럭시북이 높은 생산성을 자랑하는 2in1 형태의 노트북 PC임을 짐작케 한다.

    운영체제는 노트북PC인 만큼 최강의 생산성을 자랑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0을 적용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많지만 어도비 포토샵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까지 아직까지 안드로이드는 윈도우10의 생산성에 비할바는 아니다.

    갤럭시북은 10.6형 버전과 12형 버전, 그리고 와이파이 버전과 와이파이+LTE 버전 등 총 4가지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있다. 2in1 PC들이 대부분 그렇듯, 갤럭시북 또한 평상시에는 태블릿으로 사용하다가 필요시 키보드 커버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S펜 스타일러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메모를 하거나 디자인 작업시에도 매우 유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참고로 얼마 전 출시된 갤럭시탭 S3의 S펜은 기존 S펜 중 최고의 성능을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삼성 갤럭시북 출시일은 미정이지만 공식 광고가 시작된 만큼 지금까지의 전례로 봤을때 곧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트북 PC 시장의 일대 변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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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의 생산성을 뽐낼 것으로 보이는 삼성 갤럭시북 / 출처: 삼성 모바일>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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