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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맥프로에 AR 기능?...애플, 상표 등록 추가 신청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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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28 18:17:40

    차세대 맥프로에 증강현실(AR) 및 스마트 안경 관련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애플이 맥프로의 상표 등록에 관련 항목을 추가신청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페이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은 26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맥프로'의 상표가 커버하는 범위를 추가하는 신청을 홍콩 당국에 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추기 된 항목 안에는 AR 디스플레이, 고글, 컨트롤러, 헤드셋, 3D 안경, 스마트 글래스 외에도 '생체 인식 장치'라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다.
     
    앞서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여러 차례 언급해왔 듯이 애플은 최근 AR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애플은 이달 초 약간 명의 기자를 본사에 초대해 차세대 맥프로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이후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발매 제품에 대한 정보를 애플이 미디어에 공개하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 애플에 따르면 차세대 맥프로는 현재의 원통형 디자인이 쇄신될 것으로 보이며 부품 교환에 의해 업그레이드가 편리한 모듈이 추가될 전망이다.

    다만 발매 시기에 대해서는 '내년 이후'가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애플의 한 임원은 2019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앞서 IT 전문 블로그 OS뉴스는 지난 7일 애플 소식통의 정보를 인용해 맥프로의 쇄신이 결정된 건 수개월 전이며 실제 개발이 시작된 건 불과 몇 주전이었다고 보도했다.

    OS뉴스는 개발이 초기 단계임을 감안하면 차세대 맥프로의 발매 시기는 이르면 2018년, 늦어도 2019년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출처 : 페이턴틀리 애플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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