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 프로5, 새 CPU 말고는 달라진게 없다고?

김성욱 기자

입력 : 2017-04-08 14:10:39

이번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5를 기다리는 사용자에게는 조금 실망스러운 소식이다. 곧 선보일 최신 태블릿 PC인 서피스 프로5가 최신 CPU 탑재 외에는 기존 서피스 프로4와 그닥 차이가 없을것 같다는 내용이다.

美 IT미디어인 뉴스팩터는 현지시간 7일, 앞으로 출시될 새 서피스 프로5가 기존 서피스 프로4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곧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5는 최신 기술을 쓴 인텔 카비레이크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14나노 공정의 새 CPU는 전력은 더 적게 먹으면서 성능은 더 많이 낼 수 있다. 한마디로 배터리를 완충하면 더 오랫동안 더 빠르게 쓸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게 전부다. 다른 노트북 PC 들이 전부 USB 타입 C 단자를 달아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서피스 프로5는 기존 서피스 프로4에서 사용했던 전원공급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매체는 예상했다.

매년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CPU 외에도 카메라나 부가기능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변화를 추구했던 서피스 프로지만 이번에는 CPU 말고 다른 부분에서 변화는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작인 서피스 프로4를 2015년 10월에 출시했지만, 1년 반이 지난 현재까지도 차기작인 서피스 프로5에 대해 출시일정은 물론,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다만, 과거 서피스 프로3 출시 후 17개월만에 서피스 프로4가 등장한 전력이 있는만큼 조만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깜짝 발표를 할 수도 있어 보인다고 매체는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