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14 23:55:28
대만 IT 전문 매체인 디지타임스(DigiTimes)는 14일(이하 현지시간) 공급망 정보를 인용해 애플이 10.5 인치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생산 계획을 종전보다 두달 앞당긴 이달 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내달 초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발표 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를 5월 경까지 생산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그러나 디지타임스는 이날 공급망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5~6월인 생산 시기를 이달 중으로 앞당겨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아이패드 프로의 초기 출하분(3월)은 100만 대이며 2분기(4~6월)부터는 월간 120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타임스는 현재 여러 제품의 신형 아이패드가 애플 본사인 쿠퍼티노 인근에서 테스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대해서는 생산 일정이 아직 불분명한 상태이며 양산은 5~6월 시작될 것이라고 매체는 전망했다.
한편 신형 아이패드 프로 발매 시기에 대해서는 다양한 관측이 전해지고 있다. 앞서 미 애플 전문 매체인 맥루머스(MacRumors)는 전날 애플 공급망 정보를 전문으로 하는 익명의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오는 20일부터 24일 사이에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애플이 내달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할 것이란 디지타임스의 전망에 대해 "애플의 계획은 바뀔 가능성이 높아 공급망도 믿을 수 없다"며 정보의 신빙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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