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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맞춤형 T로밍 요금제 내놔…데이터 제공량, 이용 기간 선택 가능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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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18 11:30:25

    SK텔레콤이 데이터 이용량과 이용 기간별로 상품을 다양화한 T로밍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인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이용량과 이용 기간에 따라 상품 구성을 세분화한 ‘맞춤형 T로밍’ 요금제를 20일부터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의 ‘T로밍 데이터’ 요금제’와 ‘T로밍 LTE OnePass’ 요금제를 ‘T로밍 OnePass’로 통합했다. 데이터 제공량도 요금제에 따라 하루에 100MB, 150MB, 250MB로 세분화했다. 

    요금은 100MB, 150MB, 250MB 상품별로 하루 9900원, 1만3200원, 1만6500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제공량을 다 쓴 뒤에도 하루 동안 200Kbps 이하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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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로밍이 새로운 모습으로 개편했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이용량 및 이용 기간별로 상품을 다양화한 T로밍 요금제를 20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기존 3G 고객 대상의 ‘T로밍 데이터 요금제’는 하루에 100MB의 데이터가 제공됐다. 또 ‘T로밍 LTE OnePass’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하루에 250MB의 데이터를 쓸 수 있었다.

    개편된 ‘T로밍 OnePass’는 세계 150여개국에서 LTE 또는 3G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 장기 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T로밍 LongPass’ 요금제를 2종에서 3종으로 확대 개편했다. LTE와 3G 데이터 모두 이용할 수 있다.

    ‘T로밍 LongPass’ 상품은 7일, 15일, 30일 동안 각각 1GB, 1.5GB, 2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7일, 15일. 30일 상품별로 각각 4만2900원, 5만7200원, 6만9300원이다. 이 상품은 미국, 일본, 중국 등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세계 주요 50여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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