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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무실이 달라졌어요' 사무실 풍경 바꾼 스마트 오피스 아이템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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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5-15 22:21:29

    다양한 스마트 오피스 아이템들의 등장으로 사무실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화상회의 시스템은 멀리 떨어진 지역 직원들과도 옆에 있는 것처럼 회의를 하게 해주고, 투인원 노트북은 회의실을 오가면서도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외에도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과 갓 스팀한 라떼를 즐기게 해주는 캡슐커피 머신은 직장인들의 건강까지 생각해주는 사무실 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처럼 사무실을 업그레이드시켜주는 스마트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 미팅을 위한 먼 길 출장에서 간단한 화상회의 시스템 이용으로

    다국적 기업 혹은 다른 지역에 지사를 둔 회사 직원들은 회의를 위한 잦은 출장으로 피곤하고, 업무효율도 높지 못했다.

    기술의 발달로 생생하게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되면서 간단한 시스템만 갖추면 사무실 회의실이 전세계 누구와도 미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했다.

    최근에는 6미터 직경에 있는 사람들의 대화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 출시 돼 대규모 그룹의 회의까지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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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지텍 그룹(GROUP)

    로지텍 그룹(GROUP)은 일반 모드로 최대 14명, 마이크 확장 기능을 활용해 최대 20인까지 회의 진행이 가능한 화상회의 시스템이다.

    각 회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통합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 웹 회의, 화상 회의 시스템을 그대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사용법이 간단해 단 몇 분 이내에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화상 회의를 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화상 회의 참가자들은 반경 6m 내에서 대화가 가능하며, 추가적인 마이크 확장으로 8.5m 내까지도 대화가 가능하다.

    이 기기에 탑재된 90도 화각, 부드러운 좌우 움직임 및 틸트 기능은 회의실에 있는 인원 전체를 볼 수 있도록 해주며 풀 HD 1080비디오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 회의할 때 여러 개 업무 자료를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게 해주는 투인원 노트북

    과거에는 회의 때마다 다량의 자료들을 출력해 들고 다니거나 무거운 노트북을 가지고 다녀야만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벼운 투인원 노트북이 나와 미팅룸 혹은 외부에 있어도 간편히 들고 다니며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을 결합한 투인원 노트북은 얇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하며, 탈 부착이 가능한 키보드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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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믹스700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믹스 700은 본체 기준으로 780g의 무게와 9mm의 두께로 휴대성을 극대화해 어디서든 간편히 들고 다니며 업무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인텔 6세대 코어 M 프로세서와 128GB SSD를 장착한 이 제품은 기존 풀HD 대비 해상도가 더욱 높아진 풀HD+(2160×144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해 일반 디스플레이보다 더욱 얇고 긁힘과 충격에 대한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전면과 후면에는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한, 후면 받침대에 듀얼 체인밴드 힌지를 적용해 부드럽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여기에 탈 부착이 가능한 키보드로 노트북 또는 태블릿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 업무 스타일에 따라 앉거나 서서 일할 수 있는 높낮이 조절 책상

    사무직 직장인들은 온종일 앉아서 일하면서 업무 집중력도 떨어지며, 뻐근한 몸으로 버텨내야 했다. 이에 대한 문제 의식이 커짐에 따라 최근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사무실에 의자를 없애고 서서 일하는 공간을 만드는 '스탠딩 워크'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별도로 서서 일하는 공간 마련이 어려운 사무실 직장인들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책상으로 활용해 건강한 사무실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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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바트하움 업앤다운 데스크

     

    리바트하움의 업앤다운 데스크는 전동식 높이조절 책상으로 상승과 하강 버튼을 이용해 쉽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스탠딩 워크’를 실천하는 직장인에게 맞춤형 아이템이다.

    이 책상은 자주 사용하는 높이를 최대 4개까지 저장 가능한 '메모리얼 버튼'이 있어 사용자가 업무 스타일에 따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 사무실 책상에서 간편하게 원두커피를 즐기게 해주는 캡슐커피 머신

    과거의 직장인들은 믹스커피를 타서 마시는 것이 일상이었다면, 요즘의 직장인들은 아메리카노, 라떼 등의 전문 커피숍 커피를 마신다.

    또한, 업무 중 커피를 사러 밖에 나가기 번거로운 사람들을 위해 사무실용 캡슐커피 머신까지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사무실 책상 위 가볍게 올려 놓을 수 있는 캡슐커피 머신은 살짝 터치하기만 해도 갓 갈아낸 듯한 특별한 사무실 원두 커피를 맛보게 해주기 때문이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스텔리아는 ‘스마트 터치 기능’이 더해져 손 끝의 터치만으로 손쉽게 커피 추출이 가능한 것이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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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스텔리아

    최대 15바의 고압력 추출 시스템이 탑재돼 사무실에서도 간편하게 크레마를 맛 볼 수 있다.

    머신과 함께 사용되는 ‘스마트 캡슐’은 캡슐 내에 압력조절 기능이 탑재돼 음료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압력을 맞춰준다.

    또 추출 후 자동 멈춤 기능과 30초만에 초고속으로 예열되고 5분 후에는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기능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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