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inbody, 대표 차기철)가 인바디밴드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 피트니스밴드 ‘인바디밴드2’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인바디)

인바디밴드는 체성분 분석 시장 세계 1위 기업인 인바디가 2015년 출시한 손목형 인바디다. 세계 최초로 손목 위에서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로, CES 2015 웨어러블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바디밴드의 최신작으로 새롭게 출시된 ‘인바디밴드2’는 인바디만의 핵심 기능인 체성분 분석 기능을 보다 강화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손목에 착용하고 디스플레이 상하단 전극부에 두 손가락을 대면 근육량과 체지방률을 확인할 수 있다.

체중과 활동량만으로 알 수 없는 근육량과 체지방률의 변화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으며, 헬스클럽이나 병원에서만 가능하던 인바디 검사를 일상 속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

인바디(InBody) 앱과 연동하면 인바디 검사 측정 데이터 저장은 물론 결과해설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전작에 비해 더 슬림해진 디자인과 손목에 밀착돼 감기는 착용감으로 안정적인 인바디 수치 측정이 가능하다.

인바디밴드2는 여기에 12가지 운동 동작을 인식하고 카운트해주는 이지 트레이닝(EZTraining) 기능까지 추가해 피트니스밴드로서의 면모를 강화했다.

새롭게 추가된 이지 트레이닝은 스쿼트, 런지, 플랭크,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케틀벨, 버피테스트 등 12가지 운동 동작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기록한다.

인바디밴드2를 손목에 차고, 인바디앱의 이지트레이닝 메뉴에서 원하는 운동과 세트 수를 설정하고 올바른 자세를 취하면 3D 동작 센서가 운동 횟수를 자동으로 측정한다. 누적 수치를 통해 부족한 운동량을 점검하고 개인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설정할 수 있다.

인바디밴드2는 전작의 액티비티 트래킹, 수면분석, 심박수 측정 또한 보다 정교화했다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심박수 측정, 수면 시 뒤척임, 깨어남 등 깊고 얕은 수면의 패턴과 질을 분석하는 수면분석, 보행수와 보행시간, 소모칼로리 등 활동량을 보여주는 액티비티 트래킹 기능을 갖춰 운동 목표 달성과 건강 관리를 돕는다.

또한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을 시 진동 알림을 통해 활동량 증가를 지속적으로 독려하며 피트니스 밴드의 본질적인 목적을 충족시켰다.

인바디밴드2는 기존 미드나잇 블랙, 스톤 그레이, 레드 와인 색상에 이어 모던 네이비를 추가해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시크한 메탈 플레이트가 포인트를 더해 피트니스 웨어는 물론 오피스룩에도 잘 어울린다. 물리적인 버튼 없는 터치형식으로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재 시간, 전화나 문자 알림, 배터리 잔량도 확인할 수 있다.

방수등급은 기존의 IP56에서 IP68로, 배터리 사용 시간 및 데이터 저장 시간도 최대 2주로 향상됐다.

인바디 관계자는 “웨어러블 시장이 성장세인 가운데 스마트한 건강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바디밴드2를 선보였다”며 “손목 위에서 더욱 정교해진 인바디 검사는 물론, 개별 운동 인식까지 가능한 인바디밴드2로 건강한 체성분 관리 습관을 만들어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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