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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마존과 협업…토너 부족 시 자동 주문 설정 가능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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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3-02 11:23:46

    삼성전자가 아마존과의 협업을 통해 프린팅 토너 자동 주문 서비스를 구축했다.

    아마존 자동 주문 서비스가 가능한 삼성 프린터 제품은 ‘SL-C430W’ㆍ‘SL-C480FW’ㆍ‘SLM2835DW’ㆍ‘SL-M2885FW’ 등 4개 모델이다.

    아마존은 IoT 기술을 활용한 ‘대시 보충 서비스(Dash Replenishment Service)’를 통해 고객의 설정에 따라 냉장고 필터나 세탁기 세제 등 가전 소모품과 생필품이 소진되기 전에 자동 주문과 배송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미국에 있는 삼성 프린터 고객들은 ‘삼성 모바일 프린트 앱’이나 ‘삼성 이지 프린터 매니저’에서 아마존 서비스에 가입하면 프린터가 토너 사용량을 확인하고 토너가 부족해지면 자동 주문을 진행해 신규 토너로 교체할 수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각종 IT 장치들이 연결되는 ‘디바이스 컨버전스’ 뿐만 아니라 ‘어플리케이션 컨버전스’와 ‘모바일ㆍ클라우드 플랫폼 컨버전스’ 등을 강화하며 스마트 오피스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아마존과의 협업은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진행한 ‘2016년 글로벌 프린팅 컨퍼런스’에서 정품 토너 공급 상태를 점검하고 토너가 부족할 때 자동 주문이 가능한 서비스를 강화하여 고객의 정품 사용을 독려하겠다고 발표한 성장전략의 일환이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팀장 송성원 전무는“이번 아마존과의 협업을 통해 개인 사용자나 소기업에서 토너 부족으로 시간을 낭비하거나 생산성 감소를 경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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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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