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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CES 2016서 독자 개발 3D프린터 공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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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1-11 10:01:31

    신도리코(대표 우석형, www.sindoh.com)가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에서 독자 개발한 3D프린터를 선보여 해외 바이어 및 3D프린팅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신도리코)


    신도리코는 이번 3D프린터 신제품에서 클라우드 프린팅, CAD파일의 자동 3D모형 형상화, 프린트 형상 자동 감지 기능을 새로 선보였다. 특히 클라우드 프린팅으로 원격 출력 또는 PC의 도움 없이 LCD 패널로 직접 출력이 가능해져 사용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자동변환 기능을 통한 3D프로그램의 출력 호환성을 높임으로 이 제품이 3D프린터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도리코 관계자는 “이렇듯 진일보한 제품 개발이 가능했던 이유는 7인치의 컬러 터치 LCD 패널화면과 고성능 칩(SoC - System on Chip)을 적용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제품으로 3D출력물 생산 시간도 대폭 빨라졌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제품은 새로 개발된 노즐을 적용하여 탄성재와 특수재질로도 프린팅 할 수 있어 사용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신도리코가 CES에 3D프린터를 출품한 것은 올해가 두 번째이며 지난해 CES 2015에서 미려한 디자인의 3D프린터를 개발해 호평 받은 바 있다.


    올해 선보인 3D프린터는 지난해에 선보인 밀폐형 외장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탈취필터를 장착해 환경성과 편리성을 보강했으며, 카트리지 내 필라멘트 자동 보급 기능도 유지해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높임으로 교육용 3D프린팅 시장에서 강점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도리코는 CES 2015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은 3D프린터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 CES 2016에 출품한 제품은 하반기 안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등 올해 안에 3D프린터 부문에서 신제품이 연이어 발표돼 본격적인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리코 이철우 이사는 "작년에 3D프린터 독자 개발에 성공한 제품은 1년 여 동안 보다 철저한 품질테스트를 거쳐 현재 출시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모델을 개발해 고객 맞춤형 3D프린터 라인업이 구축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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