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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신규 2D 스캐너 2종 발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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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6-27 22:50:17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새로운 2D 스캐너 3600 시리즈와 DS4308-XD의 제품을 아태지역에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브라 3600 시리즈는 12종의 새로운 울트라 러기드(Ultra-rugged) 스캐너로 구성됐고, 전자제품 제조 환경에 특화된 DS4308-XD은 서킷 보드나 전자부품에 새겨진 다양한 유형의 마크와 바코드를 캡처하며, 생산 라인상의 모든 부품을 추적할 수 있는 스캔 기술을 제공한다.

    현재 시장에서는 1D 바코드에 비해 많은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2D 바코드의 활용도를 높이려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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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조사기관 VDC리서치에 따르면, 기존 레이저 스캐너 기반의 글로벌 스캐너 시장은 전체 수익의 60%에 해당하는 카메라 기반 2D 이미저(Imager)로의 투자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2018년까지 업계 전망을 초과하는 수치이며, 점차 가속화되는 추세이다.연평균 성장률(CAGR) 10% 수준으로 성장해온 2D 이미저 시장은 8%의 성장 감소를 보인 레이저 시장이나 5%의 성장을 기록한 전체 핸드헬드 스캐너 시장의 성장세를 이미 뛰어넘었다.

    2D 이미저는 기업이 단일 장비만으로도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Get More)할 수 있게 한다. 2D 스캐너는 종래의 1D 바코드와 2D 바코드는 물론, POS에서 사용되는 GS1 데이터바(GS1 DataBar)와 고밀도 바코드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모바일 바코드 및 전자 바코드까지 폭 넓은 바코드 인식 성능을 구현한다.

    더불어, 2D 이미저는 낮은 품질로 인쇄된 바코드와 오염되거나 찢어진 바코드, 수축 포장 됐거나 훼손된 바코드까지 모두 인식할 수 있으며, 전방향성 스캐닝 기능을 통해 더 넓은 각도에서 데이터를 캡처할 수 있다.

    또한, 강화된 근거리 스캔 성능을 제공하고, 한 번의 조작으로 복수의 바코드를 인식할 수 있게 한다.

    1D/2D 버전의 3600 시리즈는 피킹, 포장, 출하, 입고, WIP(Work in progress), 재고 추적, 이력관리, 크로스 도킹(Cross Docking), POS 애플리케이션 등 유선/무선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지브라의 3600 시리즈는 고밀도 바코드, 모바일 장치 스크린에 표시된 바코드, 두꺼운 수축 포장재로 덮였거나 종이에 프린트 된 바코드, 훼손되거나 오염된 바코드까지 업계 최고의 1D/2D 바코드 스캔 성능을 제공한다.

    초고밀도 바코드 스캔에 최적화된 DS4308-XD는 근거리에서 0.5인치 또는 그보다 작은 크기의 1D, 2D 바코드와 PDF417 바코드를 신속하고 더욱 정확하게 스캔할 수 있다.

    DS4308-XD는 종이, 플라스틱, 금속, 인쇄회로기판(PCB, Printed Circuit Boards)과 같은 전자부품, 메모리 칩 등 다양한 매개체에 프린트된 바코드를 인식할 수 있다.

    또한, 비반사면(Non-reflective Surface)에 인쇄된 소형 직접 마크(Direct Mark)와 모바일 기기 또는 컴퓨터 스크린에 표시된 바코드를 스캔할 수 있다.

    소음이 발생하는 환경에서 사용될 수 있게 디자인된 DS4308-XD는 동급 유일의 촉감 피드백(진동) 내장 스캐너다. 이 기능은 알림음을 들을 수 없는 생산 라인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올바른 부품을 선택했는지 여부를 즉각적으로 알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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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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