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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소닉, 컴퓨텍스 2017서 한국 시장전략 발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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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02 15:18:54

    미국 비주얼솔루션 전문기업 뷰소닉(Viewsonic)이 '컴퓨텍스 2017'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전략 발표 및 신제품을 소개했다.

    뷰소닉 아시아-태평양 본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국내 지사를 출범한 지 1년째에 접어든 뷰소닉의 현황과 미래를 위한 준비 등 2017년 하반기 청사진을 공개하는 자리가 되었다.

    간담회의 시작은 뷰소닉 아태지역 및 유럽 총괄 사장인 아담스(adams)와 뷰소닉 코리아 최종성 지사장이 맡았다. 처음 단상에 오른 아담스는 자신을 한국의 사위라고 소개하며 "한국은 그만큼 친근한 나라이자 뷰소닉에게 앞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는 말로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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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소닉 코리아 최종성 지사장

    회사 소개 및 전체적인 진행을 이끈 최종성 지사장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뷰소닉의 전반적인 기업 현황을 설명한 뒤 'See the Difference'라는 뷰소닉 표어처럼 계속해 뷰소닉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본격적인 모니터 시장 전략과 제품 설명을 맡은 것은 뷰소닉 아태지역 LCD 총괄 매니저 데이빗(david)이다. 그의 설명대로라면 뷰소닉은 슈퍼클리어 IPS와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외 컬러(Colour)를 2017년 새롭게 추가하며 라인업을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하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 국내 외산 브랜드 1위를 목표로 정진한다는 것이 뷰소닉의 포부다.

    마지막으로 뷰소닉 아태지역 프로젝터 매니저 웨이첸(weitsen)은 뷰소닉 프로젝터는 현재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상승 중이며, 한국 시장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뷰소닉이 간담회를 통해 선보인 주력 신제품은 다음과 같다. 먼저 프로페셔널 라인업인 VP 시리즈 중에는 기존에 출시된 VP2468의 확장형인 VP2768과 4K HDR 지원으로 업그레이드된 VP3268-4K, 역시 HDR을 지원하는 37.5인치 모니터 VP3881 등이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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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P 시리즈 신제품 VX2768

    VP 시리즈는 뛰어난 화질 표현력과 하드웨어 켈리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으로. 특히 VP3268은 4면 보드리스(Borderless), VP3881은 3면 보드리스 디자인을 통해 더 큰 몰입감과 디자인적인 만족도를 높인다.

    게이밍 라인업인 XG 시리즈 중에서는 240Hz 모니터인 XG2530이 출격 준비 중이다. 24.5인치 크기에 네이티브 240Hz 지원, 1ms 응답속도, AMD 프리싱크 지원 등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가 갖춰야 할 필수 요소들을 한몸에 담은 모델이다.

    이 밖에도 43인치 4K 모니터인 VX4380-4K, 32인치 QHD 모니터 VX3218 및 VX3211 등이 첫선을 보였으며 다양한 터치 모니터들과 대형 뷰보드(ViewBoard), 사이니지 등이 모습을 보였다.

    프로젝터 라인업에서는 스크린과 초근접 한 채로도 대형 화면을 띄우는 울트라 쇼트(Ultra-Short) 모델인 'PX800HD 시네마 프로젝터' 등이 주목받았으며 3,500 안시루멘의 SVGA, HDMI 지원 레이저 프로젝터인 PA502S, LS620X, PX705HD 등이 소개되었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인터뷰 시간에서 최종성 지사장은 "뷰소닉 A/S에 관한 국내 소비자분들의 우려와 관심을 모두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서비스 체질을 개선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아담스는 "한국 시장에 타겟화된 모델 출시와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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