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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겨냥한 32인치 모니터 신제품, 벤큐 'PD3200Q·PD3200U'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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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28 15:08:43

    벤큐에서 디자이너의 사용 환경을 고려한 디자이너 전용 32인치 모니터 신제품 PD3200Q 아이케어와 PD3200U 아이케어를 내놨다.

    PD3200Q는 QHD(2560x1440), PD3200U는 4K UHD(3840x2160)의 해상도를 통해 디테일 한 편집과 넓은 작업 영역을 지원하며, AMVA+ 패널을 사용한 PD3200Q는 3000:1, IPS 패널을 사용한 PD3200U는 1000:1의 고정 명암비를 제공한다.

    sRGB 100%, Rec.709 100%의 표준 색역을 지원해 정확한 색상을 구현하며, 헐리우드와 미디어 테크놀러지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는 테크니컬러(Technicolor)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포토에디터를 위한 sRGB 모드, 방송 송출을 위한 비디오 에디터나 광고 그래픽 디자이너를 위한 Rec.709 모드, 동영상 에디터, 애니메이션 디자이너를 위한 애니메이션(Animation) 모드, 캐드캠(CAD/CAM) 디자이너, 3D 그래픽 디자이너를 위한 캐드캠(CAD/CAM) 모드 등 다양한 업무 환경과 사용자 시나리오를 고려한 컬러 모드를 지원한다.

    아울러 결과물의 후 보정 작업이 이루어지는 암실에 최적화 된 다크룸(Dark Room) 모드를 통해 더욱 정밀한 보정 작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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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PD 시리즈 제품의 새로운 기능인 가멋 듀오(Gamut Duo)는 두 가지 컬러 모드를 하나의 화면에서 구현한다. 이 기능은 업무에 최적화 된 컬러 모드를 동시에 활용하거나 각 컬러 모드간의 색감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때 유용하다.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두 대의 PC를 제어할 수 있는 KVM 스위치 역시 이번 PD 시리즈 제품에서 처음 선 보이는 기능이다.

    KVM 스위치는 한 명의 관리자가 여러 대의 PC 또는 서버를 관리하는 데이터 센터 등에서 주로 쓰이는 기술이나 PD 시리즈는 랜더링 작업, 또는 편집용 PC 등 서브 컴퓨터의 활용이 많은 디자이너의 업무 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 기술을 PD 시리즈에 접목시켰다.

    시력 보호 기술인 아이 케어 솔루션도 적용됐다. 아이 케어 솔루션은 일반 모니터에서 보이는 초당 200회 가량의 미세한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기술과, 망막을 손상시킬 수 있는 청색 파장을 모니터 설정을 통해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는 로우 블루라이트(Low Blue Light) 기능을 통칭한다.

    여기에 PD 시리즈 제품은 주변의 밝기에 따라 모니터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아이 프로텍트 센서(Eye Protect Sensor) 기능을 추가했다.

    한편, PD 시리즈를 포함한 벤큐의 전 모니터 라인업은 패널을 포함한 3년 무상의 서비스 기간을 보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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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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