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9-21 18:41:56
LS전선 베트남 법인이 하노이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다.
LS전선은 베트남 LS비나(이하 LS-VINA)가 21일 아이마켓코리아 베트남법인과 1500만 달러(한화 약 170억 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케이블은 삼성디스플레이가 하노이 북쪽 박닌성에 건설 중인 휴대전화 모듈 생산공장의 배선에 사용된다.
LS-VINA는 베트남 전력청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 등으로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는 현지 1위 케이블 회사이다.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 생산이 가능하다.
▲LS전선 베트남 공장 (사진= LS전선제공)
LS-VINA는 삼성전자 박린 모바일 공장과 호찌민 가전공장, LG전자 하이퐁 가전공장, 하노이 롯데센터, 경남 랜드마크72 등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 대부분에 케이블을 공급하며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베트남 최대의 케이블 수출기업으로서 싱가포르,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주변 아세안 국가는 물론 페루, 아르헨티나 등 남미지역 등으로의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
LS전선 명노현 대표는 “늘어나는 케이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LS전선아시아의 미얀마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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