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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아두이노 프리모 베이스 보드 출시… NFC 터치-투-페어 지원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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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5-18 12:35:57

    노르딕 세미컨덕터(한국지사장 최수철)는 최신 IoT(Internet of Things) 타깃 프로그래머블 싱글 보드 컴퓨터(또는 베이스 보드)인 아두이노 프리모(Arduino Prim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두이노는 제조업체 및 학계는 물론, IoT 마켓을 위한 오픈-소스 에코시스템이다.

    아두이노 프리모 베이스 보드는 블루투스 저에너지 무선 접속 기술을 기본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와이파이(Wi-Fi), 적외선(IR) 기술 또한 모두 포함하고 있다.

    기존에는 사용자들이 블루투스 저에너지 무선접속 기술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베이스 보드에 추가 기능을 제공하는 플러그-인 도터 보드(Daughter Board)와 같은 쉴드를 추가해야만 했다.

    이 아두이노 프리모는 다수의 블루투스 저에너지 센서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고, 와이파이 기반의 TCP/IP 인터넷 클라이언트 및 서버처럼 동작할 수 있다.

    또한 보안인증 및 터치-투-페어(Touch-to-Pair; 사용자와 별도의 상호작용이 필요없는 간단한 블루투스 저에너지 페어링 기능)를 위해 노르딕의 nRF52832 SoC에 통합된 NFC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리모콘에 적용된 IR 기술도 지원한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에 따르면, nRF52832는 경쟁 솔루션 대비 일반적인 프로세싱 파워가 최고 60%에 이르고, 10배의 부동소수점(Floating Point) 성능과 2배의 DSP(Digital Signal Processing) 성능을 제공하는 64MHz, 32bit ARM Cortex-M4F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다.

    또한  2.4GHz 무선 멀티 프로토콜은 블루투스 4.2 사양과 호환되며, -96dB의 RX 민감도와 5.5mA의 RX/TX 피크 전류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nRF52832는 512kB의 플래시 메모리 및 64kB RAM과 더불어 전력소모를 최적화하는 완전 자동화된 전력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최첨단 기능 및 특성을 구현하고자 하는 전문적인 개발자나 제조업체들을 위해 아두이노 프리모는 노르딕의 nRF52 시리즈와 호환 가능한 모든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어, IoT를 위한 nRF5 SDK는 경험이 풍부한 사용자들이 nRF52832 SoC를 기반으로 IPv6 기반 블루투스 저에너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주며, 와이파이 라우터나 스마트폰과 같은 고가의 게이트웨이나 복잡한 리소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아두이노 프리모와 인터넷에 연결된 다른 사물들(Things)과의 통신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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