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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칩의 LoRa 무선 모듈, LoRaWAN 1.0 사양 인증 획득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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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28 13:58:26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28일, 자사의 RN2483 LoRa 모듈이 세계 최초로 LoRa 얼라이언스의 LoRaWAN 인증 프로그램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RN2483 모듈은 비면허 대역인 868MHz에서 동작하는 최신 LoRaWAN 1.0 프로토콜 사양의 기능 요건 충족 여부에 관해 에스포텔(Espotel)의 공인된 시험기관에서 독립적으로 테스트됐다.

    이 모듈을 사용할 경우, 엔드 디바이스를 모든 LoRaWAN 네트워크에 신속하고 손쉽게 통합할 수 있다. LoRaWAN 표준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낮은 IoT(Internet of Things) 및 M2M(Machine-to-Machine) 무선 통신을 최고 10마일(16.093Km) 범위에서 10년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로 구현하고, 수백만 개의 무선 센서 노드를 LoRaWAN 게이트웨이에 연결할 수 있다.

    마이크로칩의 LoRa 개발 팀은 인증 프로그램이 출시되기 전 이미 주요 LoRaWAN 네트워크 인프라 업체들과 함께 방대한 검증 및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수행했으며, 이 팀은 이미 LoRaWAN 에코시스템 분야에서는 골든 유닛으로 간주되었다.

    LoRa 코어 네트워크 공급업체인 오르비와이즈의 피터 캐이 톰센CTO는 자사의 UbiQ 네트워크 솔루션 테스트에 사용되는 레퍼런스 디바이스로 RN2483 모듈을 이미 채택했다고 공식화했다.
     
    가트너(Gartner)는 2020년까지 250억개에 달하는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IoT 마켓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개발자들은 제한된 자원으로 간단하면서도 견고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게 됐다.

    이를 위해서는 총 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을 최소화하고, 설계가 간편하며, 신속한 제품 출시 및 뛰어난 상호운용성과 전국적인 배치가 가능한 솔루션이 필요하다.

    마이크로칩의 433/868MHz RN2483 LoRaWAN 모듈은 유럽의 통신지침(R&TTE Directive) 인증을 받은 무선 모듈로, 개발 시간을 단축시키고, 개발 비용을 줄여준다.

    또한 RN2483은 17.8 x 26.7 x 3.0mm의 소형 모듈 폼팩터에 14개의 GPIO를 내장하고 있어 높은 공간 활용성은 물론, 수많은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컨트롤하고 연결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RN2483 모듈은 LoRaWAN 프로토콜 스택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민영 LAN(Local Area Network)과 통신 사업자가 운영하는 공중망을 비롯한 기존의 모든 인프라는 물론, 빠르게 확산 중인 LoRa 얼라이언스 인프라와 간편하게 연결하여 전국적인 규모의 LPWAN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확장성과 통신, 이동성을 갖추고 있으며 열악한 실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이 가능하므로, 낮은 데이터 전송속도 기반의 광범위한 무선 모니터링 및 제어 설계에 적합하다.

    주요 IoT 및 M2M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스마트 시티(가로등, 주차, 교통센서), 에너지 측정(전기/수도/가스 스마트 미터), 산업/상업/홈 자동화(HVAC 제어, 스마트 가전, 보안 시스템, 조명) 등이 있다.
     
    마이크로칩의 RN2483은 현재 양산제품으로 공급되고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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