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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CEO, 10월 TSMC 방문 ‘GT300’ 윤곽 나오나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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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9-22 10:48:37

    젠슨 황(Jen-Hsun Huang) 엔비디아 CEO가 10월 중으로 TSMC 본사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동안 베일에 가려진 GT300의 윤곽이 드러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엔비디아 CEO가 본사를 방문하는 주 목적은 TSMC의 40나노미터 수율을 확인하고 TSMC와 제조 비용에 대한 부분을 협의하기 위한 것이며, 이를 모리스 창(Morris Chang) TSMC 대표와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TSMC는 40나노미터 공정의 반도체 생산 수율이 7월 이후를 기해 6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젠슨 황의 이번 TSMC 방문이 GT300의 발매를 서두르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ATI 라데온 HD 5870이 발매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GT300이 시기를 놓치면 엔비디아의 입지가 곤란해질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만약 이번 엔비디아 CEO의 TSMC 방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GT300의 발매는 빠르면 12월 이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전체적인 제품 발매 기간을 고려했을 때 업계 전문가들은 내년 CES에서 GT300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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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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