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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텍 컴투게더 플러스, PC 한 대 나눠 쓰니 전기 요금이 ‘뚝’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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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12-14 15:07:27

    최근 업계 전반에 걸쳐 경기 침체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불황이 계속됨에 따라 가정에서도 중소기업에서도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전력 부족 문제도 심각하다. 14일엔 예비 전력 400만kW 미만이 계속되며 올겨울 들어 다섯 번째 ‘관심’ 전력수급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때마침 토종 기업 엔텍이 신제품 ‘컴투게더 플러스’를 내놓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컴투게더 플러스는 PC 한 대를 두 명이 나눠 쓰도록 만드는 멀티 PC 솔루션이다. 컴투게더 플러스와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만 있으면 새로운 PC를 장만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더불어 추가 PC 구매 비용 절약, 전기 요금 절감, 공간 활용성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컴투게더 플러스는 윈도우 운영체제 기반에서 작동하며 드라이버 차원의 가상화 방식을 적용했다. 필터 드라이버로 다중 사용자를 지원하던 종전 후킹 방식의 단점을 개선해 성능과 호환성 면에서 이점을 보인다.

     

    컴투게더 플러스로 꾸민 가상 PC는 일반 PC처럼 작동한다. 윈도우 내 에어로 인터페이스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며 인터넷 검색, 문서 작업은 물론 3D 게임, 풀 HD 영상까지 매끄럽게 돌린다. 강력한 보안 기능도 눈길을 끈다. 윈도우 계정을 따로 쓰기 때문에 각 계정 별로 보안 설정이 가능하다.

     

    엔텍 측은 “컴투게더 플러스를 쓰면 추가 PC 구매 비용,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으며 공간 활용에서도 이점을 보인다.”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엔텍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5일까지 컴퓨존(www.compuzone.co.kr)에서 제품을 구입하면 키보드·마우스 세트를 덤으로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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