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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VR PC’ 출시…HTC 바이브·오큘러스 리스트 CV 등 대응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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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5-26 10:44:45

    다나와는 가상현실(VR) 콘텐츠 구현에 최적화 된 데스크톱PC ‘다나와 VR PC’ 3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다나와의 VR PC 3종은 엔비디아의 VR레디 인증을 받은 지포스 GTX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시스템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VR퍼포먼스 테스트 툴을 통해 가격 별로 최적의 구성을 맞춰내는데 주력하였으며, 모든 제품은 HTC 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등 고사양 컴퓨팅 능력을 요구하는 VR기기에 완벽하게 대응 가능하다는게 다나와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금번에 출시되는 자사의 VR PC 3종이 현 VR콘텐츠 구동에 필요한 사양의 표준점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출시 될 VR콘텐츠 및 디바이스의 이용 환경을 충족할 수 있는 최소 기준의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나와의 VR PC는 인텔의 ‘i7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GTX 1080(파스칼)’, 512GB SSD 등 고사양의 부품으로 구성 된 하이엔드 제품과 ‘GTX 1070’ 등이 탑재 된 중급형 제품이 출시되며 GTX970 그래픽 카드와 HDD를 장착하고 OS를 제외해 가격경쟁력을 높인 보급형 제품도 선보인다. 

    제품은 각각 270만 원 대, 170만 원 대, 110만 원 대에 판매된다.

    다나와 관계자는 “금번 출시되는 다나와 VR레디 PC는 단순히 현 수준의 VR콘텐츠를 이용하고 즐기는 수준을 넘어 앞으로 급변하게 될 VR구현환경에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 되었다”며 “VR산업의 변화에 따라 최적화 된 PC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나와의 VR PC는 다나와컴퓨터를 통해 6월 중순부터 판매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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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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