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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MS, 인텔 하스웰 장착한 올인원 데스크탑 및 태블릿 발표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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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9-25 14:26:25

     

    애플이 올인원 제품인 아이맥(iMac)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지난해 말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데 이어 이번 변경은 외형적으로는 마이너 체인지가 이뤄진 것이다. 하지만 성능은 대폭 향상되었다.

     

    자세한 스펙을 살펴보면 인텔 쿼드 코어를 채택해 802.11ac 와이파이 규격을 지원하며 또한 보다 빠른 PCI 익스프레스 기반 플래시 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기본 모델인 21.5인치 아이맥에는 2.7GHz급의 쿼드 코어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가 탑재되었다. 인텔 크리스탈웰(Crystalwell) 아키텍처를 채택한 첫 데스크탑으로 신형 아이리스 프로(Iris Pro) 그래픽 칩셋까지 탑재했다. 덧붙여 아이리스 프로는 미드 레인지 PC에 탑재된 일반 GPU. 지금까지 모델에 비해 상당히 성능이 향상되었다.

     

    27인치 모델에서는 CTO 옵션으로 3.5GHz 쿼드 코어 인텔 코어 i7을 탑재하거나, 또는 4GB 용량의 비디오 메모리를 탑재한 엔비디아 지포스 GTX 780M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네트워크도 802.11ac 규격으로 향상되어 올해 초에 신규 네트워크 환경으로 투입된 최신 에어포트 익스트림(AirPort Extreme) 및 타임 캡슐(Time Capsule) 라우터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PCI 익스프레스 기반 플래시 스토리지는 애플 발표에 따르면 이전 모델과 비교해 최대 50% 가량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부팅 속도와 어플리케이션 로드도 전반적으로 향상되어 시스템 성능이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 모델에는 8GB 용량 메모리, 1TB 용량 스토리지가 장착되어 있다. 메모리는 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하다. 이번 발표된 신규 모델은 애플 스토에어서 판매되고 있다. 표준 마운트 모델과 주유소 등에서 이용하는 유저용으로 VESA 어댑터 탑재 모델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하이엔드 27인치 모델은 최대 40% 빠른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며, PCI 익스프레스 및 인텔 하스웰(Haswell)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고속 머신이 필요한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이나, 비디오 편집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유저도 만족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준다.

     

    한편, 9월 23일 마이크로소프트도 인텔 코어 i5 4200U(하스웰 1.6GHz) 프로세서를 장착한 서비스 프로 2를 출시했다. 64GB(4GB 메모리), 128GB(4GB 메모리), 256GB(8GB 메모리), 512GB(8GB 메모리) 등의 라인업을 갖췄다.

     

    스펙은 10.6인치(1920×1080) 패널, 720p HD 카메라(프런트/리어), 802.11a/b/g/n 와이파이, 블루투스 4.0, USB 3.0, 마이크로 SDXC 카드 슬롯, 미니 디스플레이포트, 커버 등을 갖췄다. 본체 크기는 27.46×17.30×1.35cm, 무게는 907g.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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