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6-04 22:01:15
엔텍이 3일 개최된 대만 컴퓨텍스 타이페이 2013에 참여해 PC 전력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출여줄 수 있는 솔루션을 전시했다. 1대의 PC를 최대 4대의 PC로 만들어 쓸 수 있는 세컨드PC 솔루션인 컴투게더라는 제품이다.
원전 가동 중단으로 블랙아웃에 대한 공포가 현실화 된 요즘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이어서 공공기관과 업계 등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엔텍은 컴투게더를 이용한 윈도우 가상화 솔루션과 데스크탑 가상화 솔루션 등 두 가지를 전시했다. 윈도우 가상화는 PC 1대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하나를 설치해 놓고 여러 계정을 만들어 여러대의 PC처럼 쓰는 방식이다.
데스크톱 가상화(DaaS)는 한대의 PC에 리눅스를 설치한 후 그 위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를 최대 4개까지 깔아서 최대 4대의 PC로 만들어 주는 방식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컴투게더에 전원버튼까지 달아서 개인들이 각자의 PC를 끌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엔텍의 최성식 대표는 "직원이 많은 업체에서 컴투게더를 도입하면 전기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정부에서 강조하는 그린 컴퓨팅을 실현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엔텍은 이번 전시에서는 망분리 솔루션은 전시하지 않았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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