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6-03 17:24:09
에이수스(ASUS) ROG(Republic of Gamers)가 컴퓨텍스 2016에서 아발론(Avalon) 콘셉트 PC를 선보였다.
아발론은 메인보드와 케이스가 결합되어 있으며 그래픽카드나 SSD 등은 모듈 방식으로 아주 쉽게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케이블을 통해 각 PC 부품을 연결했다면 아발론의 메인보드에는 PCIe를 기반으로 하는 엣지 커넥터가 여기에 그래픽 카드 등을 바로 장착할 수 있어 PC를 꾸미는 번거로움을 피했다.
I/O 패널의 모듈화를 통해 상황에 따라 다른 PC를 꾸밀 수 있다. VR 모듈에는 다수의 USB 단자가 있어 VR 기기를 연결하기 쉽다. 워크스테이션 모듈은 두 개의 이너뎃 단자를 지녔으며, 홈씨어터 모듈을 통해서는 오디오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다.
전면에는 2.5인치 SSD나 M.2 SSD, 하드드라이브를 추가할 수 있는 핫스왑 4베이를 지원해 빠르게 저장장치를 교체할 수 있다.
ASUS 아발론 PC는 아직 프로토타입으로 가격이나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발론 PC는 쉽고 간단히 PC를 꾸밀 수 있는 만큼 DIY PC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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