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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디렉트, ‘망분리’ 최적화 기가바이트 브릭스 미니PC 선봬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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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9-18 13:58:49

    피씨디렉트(대표 서대식)는 메인보드 제조사 기가바이트 “브릭스” 미니PC 공식 유통사다. 올 초부터 망분리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두 대의 PC를 설치함으로써 컴팩트한 사이즈의 미니PC가 주목 받게 되었다.


    망분리는 외부 인터넷망과 내부 업무망을 분리함으로써 내부 시스템을 보호하는 보안 체계를 말한다.

     

    (사진=피씨디렉트)


    일반적으로 내부망은 방화벽(FW)과 침입탐지시스템(IPS) 등 다양한 보호책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해커가 접근하기 쉽지 않다. 반면, 외부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 사용되는 PC는 무방비인 경우가 많다. 해커들은 이 점을 노려 인터넷에 접속하는 PC를 탈취하고, 이를 통해 내부 망에 잠입하는 수법을 주로 사용되면서 망분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보통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용 PC 환경에서 인터넷 PC를 추가로 도입하여 외장형 KVM으로 연결하면 된다. 이 경우 기존 PC를 유지하여 비용은 절감하나 2대의 PC를 사용함에 따라 업무공간이 협소해지고 PC소음 및 발열이 증가하면서 업무 환경이 나빠지는 단점이 있다.


    또한 지난 10일 업계에 따르면 공공기관에서 망분리 사업으로 도입하는 인터넷PC가 출처를 알 수 없는 값싼 부품으로 조립되어 성능저하로 업무 효율성 문제가 빈번하게 제기 되고 있다.


    H 공기업에서는 인터넷 전용 PC 수천대를 망분리 프로젝트를 위해 데스크톱PC에 KVM 스위치를 사용했지만 PC 성능이 낮아 사용자 불편을 겪고 있으며 내부에서도 제품 성능과 품질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


    K공단 역시 망분리 사업을 위해 최저가 인터넷 PC를 발주하였지만 업체에서는 국내 부품 가격으로는 맞추기 어렵다며 저가 부품으로 조립하는 방법으로 가격을 맞추게 된다. 결국 PC 성능 저하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지적하고 있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데스크탑 PC보다 훨씬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미니PC가 부각 되었고 최저가 PC만 고집하던 공공기관에서는 품질이 우수한 PC를 찾으면서 글로벌 브랜드 기가바이트 브릭스 미니PC를 주목 하게 되었다.


    기가바이트 브릭스는 인텔 5세대 프로세서 브로드웰을 기반으로 제작한 최신 모델로 6세대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 모델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브릭스는 손바닥 위에 올려놓을 만큼 컴팩트한 사이즈로 기가바이트의 세계적인 메인보드 기술력이 집약된 미니PC이다. 산업은행처럼 고사양 PC를 요구할 경우, 브로드웰 프로세서를 장착한 브릭스 S BXi7H-5500, BXi5H-5200와 망분리 인터넷PC에 최적화 된 시스템을 갖춘 브릭스 S BXCEH-3205, BXi3H-5010을 추천한다.


    피씨디렉트 관계자 말에 따르면 “기가바이트 브릭스 미니PC는 수년 동안 안정적인 시스템 구현이 가능할 만큼 안정적이며, 사진처럼 모니터 뒷쪽 베사 마운트에 미니PC를 장착하거나 책상 위에 올려놔도 업무공간이 좁아하는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RMA센터를 국내 운영하여 제품 이상 발생 시,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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