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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보안 및 관리 기능 향상된 ‘3세대 인텔 코어 vPro’ 플랫폼 공개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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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6-28 16:23:07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 www.intel.com)가 2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스마트워크와 모바일 오피스'를 주제로 2012인텔 클라이언트 서밋(Intel Client Summit 2012)을 개최하고, 보안 및 관리 기능을 향상시킨 ‘3세대 인텔 코어 vPro’ 플랫폼을 공개했다.

     

    공공, 기업, 중소기업 등 약 200여명의 IT 담당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TG삼보, 주연테크 컴퓨터, 대우 루컴즈, 늑대와여우 컴퓨터 등 국내 PC 제조사들을 비롯해 안랩, 맥아피, 알서포트, 미디어랜드, 그래텍 등의 ISV가 대거 참여, 기업용 클라이언트 디바이스의 트렌드와 구축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공개한 3세대 인텔 코어 vPro 프로세서 기반 플랫폼은 비즈니스와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위해 성능을 크게 강화했다. 덕분에 복잡한 비즈니스 프로세스에서부터 정교한 보안 위협에 이르기 까지 IT관리자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vPro 프로세서는 성능의 저하 없이 실리콘을 포함한 모든 레이어에 보안 기능을 내장했다. 또한 소프트웨어의 혁신으로 IT 관리자들은 우수한 솔루션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짧은 시간 내 시스템을 설정하고 구성할 수 있다.

     

    인텔 코어 vPro 프로세서는 개인정보 도용을 방지하는 공개 키 기반 구조의 인텔 IPT(Identity Protection Technology)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웹사이트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PC 펌웨어 내에 저장된 개인 키를 이용하여 신뢰할만한 PC에서 로그인하는 사용자가 적법한 사용자인지 인증하는 새로운 PC내장형 이중 인증장치이다.

     

    이에 더해 이 프로세서는 컴퓨팅 이슈를 원격으로 관리하는 인텔 AMT(Active Management Technology)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은 인텔 AMT를 이용해절전 및 원격 관리, 재고 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POS(Point-of-sale), 디지털 사이니지 혹은 기타 인텔리전트 디바이스를 보유한 유통업체는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으로 기기들을 진단하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고객과 거래가 중단되거나 판매에 지장을 주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텔 칩셋과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인텔 SBA는 시스템 백업 및 복구 작업을 정기적으로 체크해 준다. 덕분에 데이터 백업 및 복구 기능(Data Backup & Restore), 기업 PC에 USB 액세스를 제한하여 무분별한 USB 사용으로 야기되는 보안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워크 및 그래픽, 가상화, 관리, 임베디드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기술들이 소개되어 기업 고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인텔코리아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에 맞는 클라이언트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제공해 컴퓨팅 플랫폼 컨버전스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업데이트를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인텔코리아 고객 솔루션 그룹 고춘일 전무는 “3세대 인텔 코어 vPro 프로세서 기반 플랫폼을 통해 인텔은 사용자가 요구하는 폼팩터와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이와 동시에 보안 위협을 처리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관리 가능한 컴퓨팅 솔루션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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