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17에서 AMD가 글로벌 PC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한 이후, 국내에서도 최초로 각 제조사의 브랜드를 달고 라이젠 기반의 PC를 선보인다.

AMD코리아는 델 코리아, 에이수스 코리아, HP코리아와 함께 라이젠 프로세서를 탑재한 데스크톱 및 올인원 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AMD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라이젠 프로세서는 젠(Zen) 코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데스크톱 프로세서로, 멀티코어 성능과 가격 경쟁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최상위 라인업인 ‘라이젠 7’을 시작으로, 4월 초 ‘라이젠 5’를 출시했다. 

델 인스피론 게이밍 데스크톱

한편 AMD는 델의 ‘인스피론’ 라인업 7종, 에이수스 및 HP의 게이밍 데스크톱을 포함해 총 9종을 대상으로 제품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7월 11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옥션을 통해 해당 제품을 구매한 후 상품평을 남기는 고객에게 게이밍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델의 게이밍 데스크톱인 ‘Inspiron 5675’와 올인원 제품인 ‘Inspiron 27 7775-AiO’에는 AMD의 라이젠 7, 라이젠 5프로세서와 라데온 RX 500 시리즈 그래픽카드가 동시 탑재됐다.

에이수스의 게이밍 데스크톱 ‘G11DF-KR008T’와 HP의 게이밍 데스크톱인 오멘 타워에는 라이젠 7의 최상위 모델인 1800X가 탑재된 제품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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