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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5K 지원하는 27인치 아이맥 발표... 최고 해상도 PC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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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0-17 04:42:31

     

    ▲ 사진출처 : 애플 키노트


    2014년 10월 1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쿠퍼티노에서 열린 행사에서 애플은 고성능 데스크탑 PC인 아이맥의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애플은 점점 고화질이 요구되는 사진과 동영상 편집에 필요한 고해상도 PC의 필요성을 말했다. 사진작가를 통해 1,470만 화소가 집적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새 아이맥을 시연해 보였다. 새로운 아이맥의 해상도는 5,120x2,880으로 풀 HD의 7배이이고 4K보다 67퍼센트 픽셀이 많다. 이런 고해상도 임에도 옆면의 가장 얇은 곳 두께는 5밀리미터이다.

    ▲ 사진출처 : 애플 키노트


    좋은 화질을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많이 썼으며 전력소모를 30퍼센트 줄였다. 이런 성능 향상으로 각종 사진 작업에서 보다 정교한 가공이 가능해졌으며 동영상 편집도 보다 빠르고 세밀하게 할 수 있다. 특히 4K동영상을 제대로 보면서 편집할 수 있다.

    CPU는 기본 모델이 인텔 i5 3.5Ghz 쿼드코어 칩을 썼으며 i7 4Ghz 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그래픽 가속을 위해서는 AMD의 R9 그래픽 칩을 썼다. 기본 모델에서는 R9 M290X이며, M295X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이런 그래픽 칩 강화로 이전 아이맥보다 30퍼센트 정도 그래픽 처리 속도가 향상되었다. 저장장치로는 1TB 퓨전 드라이브가 탑재되었으며 선더볼트2 단자도 장착되었다. 가격은 2499달러(약 309만원)이다.

    새로운 아이맥 판매는 오늘부터 바로 이뤄진다. 또한 맥미니가 새로 리프레시 되어 나왔으며 가격은 499달러로 훨씬 낮아졌다.

    ▲ 사진출처 : 애플 키노트


    이 밖에도 새로운 운영체제인 OS X 새로운 버전인 요세미티 정식버전이 한국시간으로 10월 17일부터 배포되며 iOS 8.1은 10월 20일 월요일부터 배포된다. 애플 페이 서비스 역시 10월 20일 월요일부터 개시되며 애플 워치 개발자 툴은 11월 공개예정이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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