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인텔 i7-7700k, 액체질소 냉각으로 7Ghz 오버 성공


  • 김성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1-02 13:05:24

    내년 초 선보일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에 액체질소를 냉매로 써 7GHz 오버클럭이 성공해 화제다.

    美 IT미디어인 BGR은 현지시간 1일, 오버클럭 전문집단인 OCLab에서 세계 최초로 인텔 카비레이크 i7-7700k을 사용해 7GHz 오버클럭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인텔 카비레이크 i7-7700k는 4코어 8스레드에 기본클럭은 4.2GHz의 속도를 지닌 프로세서로, 현존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지난해 11월에 홍콩의 한 오버클러커가 액체질소 냉매를 사용해 6.7GHz를 달성한 바 있는데, OCLab의 이번 결과는 그를 0.3GHz 넘어선 7GHz 속도를 이뤄낸 것.

    액체질소는 대기 압력 하에서 -196도에서 액체상태로 존재하는 물질로, 하드코어 오버클럭커들이 즐겨 사용하는 냉매이기도 하다.

    7GHz 오버클럭을 이루는 과정에서 2코어가 동작을 하지 않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오버클럭은 기존에 이루지못한 위업을 달성한 사례라고 매체는 소개했다.

     

    ©

    ©

    <인텔 i7-7700k 프로세서에서 오버클럭으로 7GHz를 달성한 모습 / 출처: BGR>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