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리뷰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만 생각한 에어컨’, LG 휘센 멘디니 아이콘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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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6-23 17:18:14

    하나의 완성된 에어컨 예술품, LG 휘센 멘디니 아이콘

    어느덧 달력의 날짜는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인 6월로 접어들었다.

     

    올해는 봄부터 유난히 동장군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심술을 부렸지만, 5월로 접어들면서 하루가 다르게 더워지는 날씨는 ‘올 여름도 상당히 덥겠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했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가전 제품은 따로 있다.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한 각종 냉방기기들이 바로 그것. 다양한 종류의 냉방 기기 중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에어컨’이다.

     

    ▲ LG 휘센 ‘멘디니 아이콘 화이트’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까지 에어컨 제조사들의 소리 없는 전쟁은 치열하다.

     

    특히 올해로 에어컨 브랜드 ‘LG 휘센’ 런칭 10주년을 맞이한 LG전자의 각오와 기세는 벌써부터 한 여름 폭염보다 후끈하다. 중요한 의미가 담긴 2010년을 맞이해 선보인 신모델 또한 남다를 수 밖에 없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멘디니 아이콘 화이트’다.

     

    예로부터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가전기기들에게 있어 ‘디자인’은 뗄레야 뗄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요소다. 거실이나 침실, 주방 등 항상 보이는 장소에 위치하는 만큼 집안 분위기를 좌우하는 ‘인테리어 소품’ 중 하나로 여겨지기 때문.

     

    특히 냉장고와 TV 등과 더불어 당당한 덩치로 시선을 끌 수 밖에 없는 에어컨의 경우, 그 디자인에 더욱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멘디니 아이콘 화이트’는 ‘감성 디자인’을 컨셉으로 잡았다.

     

    ▲ 동심과 감성을 표현한 다양한 감성 아이콘


    ‘멘디니 아이콘 화이트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가 디자인한 ‘멘디니 아이콘’이 차분한 느낌의 펄 화이트 바탕에 규칙적으로 빼곡하게 배열됐다.

     

    동물이나 식물, 각종 사물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아이콘은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의 동심과 감성을 표현한 것이라고. 이러한 감성 아이콘을 통해 멘디니가 추구하는 바인 ‘사람과 사물이 감성적으로 소통’을 이끌어낸다는 것이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은은하게 반짝이는 각종 아이콘들은 홀로그램 처리가 되어 있어 시선의 방향 및 주위 조명에 따라 시시각각 다른 색으로 표현된다. 특히 이른 아침 햇살에 빛나는 아이콘은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사용하지 않을 때의 멘디니 아이콘은 에어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기 흡입 및 토출구, LCD 정보창이 보이지 않아 ‘예술작품’다운 느낌이 더 강하다.

     

    투명한 느낌의 전면에는 플라스틱 계열 소재에 비해 내구성이 좋고, 변색 없이 오랜 시간 멋과 광택이 살아있는 강화유리로 마감했다. 손으로 만져보면 유리 특유의 서늘하면서 단단한 느낌이 손끝에 전해지며 제품에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 최근 디지털 가전기기의 트렌드인 터치버튼


    앞서 말한 것처럼 멘디니 아이콘 화이트는 전면에 LCD 표시창이 없이 중앙부 아이콘들의 빈 공간에 조작버튼들만 보인다. 조작 버튼은 요즘 트렌드인 ‘터치’ 인터페이스를 사용했다.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처럼 터치하면 진동과 같은 물리적인 효과는 없지만 ‘띠링~’하는 산뜻한 소리가 버튼을 정확히 눌렀음을 알려준다.

     

    ▲ 전원을 켜면 예술작품에서 에어컨으로 변신

     

    전원을 켜면 멘디니 아이콘 화이트는 하나의 예술 작품에서 시원한 바람을 내보내주는 에어컨으로 ‘변신’한다. 흡사 영화 ‘트랜스 포머’에서 날렵한 스포츠카가 멋진 로봇으로 변하는 과정을 연상시킨다.

     

    좌우 및 상단에서 슬라이드되어 드러나는 토출구의 노즐은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가동식이며, 전면 뿐만 아니라 좌/우 방향으로도 바람을 내보냄으로써 소위 말하는 ‘3D 입체 냉각’이 가능하다.

     

    ▲ 숨겨진 LED디스플레이가 동작 상황을 알려준다

     

    에어컨이 가동되기 시작하면 전면에도 변화가 생긴다. 숨겨져있던 백색 LED가 드러나면서 온도와 풍량, 동작 모드 표시 등의 정보가 에어컨 표면에 은은하게 떠오르는 것.

     

    주변 조명이나 별도의 백라이트가 필요한 일반 LCD와 달리 자체 발광하는 화이트 LED 표시창은 어두운 곳에서도 제품의 동작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필요할 때만 보이도록 할 수 있는 화이트 LED 표시창은 은은한 밝기로 시각적으로도 튀지 않는다.

     

     

    사람을 먼저 생각한 ‘휴먼케어’ 기술을 집대성한 에어컨


     

     

    최근 LG 휘센 에어컨의  TV 광고를 보면 사람과 같은 형태를 가진 로봇이 등장해 ‘사람을 사랑하게 된 에어컨’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사용하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LG전자의 의지가 담긴 메시지다.

     

    그러한 노력의 결정이 멘디니 아이콘에 집약된 ‘휴먼케어(HumanCare) 기술’이다. 이는 단순히 하나의 기술이 아닌, 인간을 생각하는 기술과 기능, 철학이 모두 담긴 통합적인 개념이다. 그 첫째가 ‘똑똑한 에어컨’을 표방하는 ‘휴먼케어 로봇’ 기능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각종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위치와 거리를 파악해 그 쪽으로 바람을 보내주는 정도의 기능은 이른바 ‘인체감지로봇’을 통해 이미 구현됐다.

     

    ▲ 휴먼케어 로봇 기능은 단순한 인체 감지 기능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능

     

    하지만 휴먼케어 로봇은 그보다 훨씬 발전한 기능이다. 사람의 위치 파악은 기본이며, 여기에 체온과 주변 온도 등의 보다 다양한 정보를 고려해 최적의 ‘맞춤 바람’을 보내주는 것.

     

    특히 단순히 그 바람의 온도까지 세밀하게 조절해 덥거나 춥지 않은 쾌적한 느낌을 유지하는 것이 이 기능의 핵심이다. 휴먼케어 로봇 기능을 이용하면 사람이 가장 쾌적함을 느낀다는 피부온도 33℃를 유지시켜준다.

     

    ▲ 휴먼케어 로봇 기능을 위한 센서 동작 모습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맞춤 냉각’ 뿐만 아니다. 사용하는 사람과 그 주변만 맞춤 냉각이 가능하다면 일부러 실내 전체를 냉각 시킬 필요가 없다. 즉 단순히 방 전체를 냉각하는 에어컨에 비해 효율적 냉각이 가능해 에어컨 사용시의 가장 큰 적인 ‘전기료’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

     

    쾌적한 느낌을 유지시킬 정도의 바람만 불어줌으로써 찬 바람만 계속해서 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냉방병 예방도 기대할 수 있다.

     

    ‘사람을 생각한 냉방’ 기능은 그 뿐만이 아니다. 누구든 여름철 뜨거운 실외를 돌아다니다 실내로 들어왔을 때 에어컨이나 선풍기 앞에 서서 바람을 쐬며 열기를 식히던 기억이 한 번 쯤 있을 것이다. 멘디니 아이콘의 ‘스피드 쿨 샤워’기능은 그런 상황을 고려한 기능이다.

     

    스피드 쿨 샤워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상부 및 좌/우 토출구가 에어컨 앞 1m 공간에 집중적으로 바람을 보내주는 형태로 변해 앞에 선 사람의 더운 열기를 빠르게 식혀준다.

     

    ▲ 상단 배출구만으로 9m 떨어진 곳 까지 집중 냉방이 가능한 ‘9m 롱파워’ 기술

     

    또 하나, ‘9m 롱 파워’ 기능은 거실에 설치한 에어컨의 바람이 멀리 떨어진 주방까지 가도록 하는 기능이다. 에어컨을 사용하는 시간이 보통 낮 시간대고, 주부들의 활동 공간이 거실 뿐만이 아니라 주방까지 포함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주부들이 선호할만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이 기능이 활성화되면 좌/우 토출구가 닫히고 상단 배출구로만 바람이 나오면서 보다 멀리까지 강력한 바람을 보낼 수 있는 형태로 바뀐다. 추가 설치 필요 없이 멀리 떨어진 주방까지 바람을 보내주니 ‘또 한 대의 에어컨’을 설치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 각종 기능을 원터치로 조작 가능한 리모컨

     

    이런 멘디니 아이콘의 유용한 기능들은 무선 리모컨을 통해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다만 이런 기능들을 리모컨이 아닌 에어컨 본체에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휴먼케어 로봇과 더불어 멘디니 아이콘의 또 다른 중요 기술은 ‘휴먼케어 인버터’ 기술이다. 미리 정해진 속도로만 동작하는 정속형 에어컨의 일반 컴프레서와 달리, LG전자 에어컨의 인버터 컴프레서는 상황에 따라 스스로 속도를 제어, 더욱 효율적인 동작 및 냉각이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멘디니 아이콘은 일반 정속형 에어컨 대비 2배 빠르게 목표 온도까지 냉방이 가능하며, 반대로 전기료는 최대 76%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것.

     

    ▲ 2배 더 빠른 냉방이 가능하도록 한 휴먼케어 인버터 기술

     

    일반 에어컨이 일정 온도 이하로 떨어지면 멈추고, 일정 온도 이상이면 급격히 가동해 평균 온도를 유지하는 형태라면, 멘디니 아이콘은 목표치까지 도달한 온도를 최소한의 가동으로 계속 유지시켜줌으로써 과냉방으로 인한 급격한 에너지 낭비를 방지한다.

     

    특히 멘디니 아이콘은 이러한 동작 상황을 사용자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온도 표시창 상단에 잎사귀 모양의 ‘에코 모니터링’ 표시가 그것으로 현재 에어컨이 풀 가동중인지, 절전 가동 중인지를 한 눈에 파악 가능하다.

     

    ▲ 절전 가동을 확인할 수 있는 ‘에코 모니터링’표시

     

    그뿐만이 아니다. 최근에는 하나의 실외기에 거실과 방 2개의 에어컨을 동시에 가동하는 ‘2 in 1’ 방식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일정 속도 동작-멈춤을 반복하는 정속형 에어컨은 각 방에 배치된 냉방기가 동시에 돌아가는 경우 부하가 걸려 양쪽 모두 100%의 성능을 내기가 쉽지 않다.

     

    ▲ 휴먼케어 인버터 덕에 냉방기 2개 동시 사용도 문제 없다

     

    하지만 휴먼케어 인버터는 목표 온도에 도달한 이후 최소한의 가동만으로 그 온도를 계속 유지하기 때문에 컴프레서에 걸리는 순간적인 부담이 훨씬 적다. 오히려 냉각 용적에 여유가 생김으로써 거실과 방 모두 100% 효율의 냉각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똑똑한 에어컨, 사용자 건강까지 챙긴다


    LG 휘센 멘디니 아이콘 휴먼케어 기술의 마지막은 차별화된 공기청정시스템이 장식한다.

     

    아무리 에어컨의 성능이 좋아도 바람이 깨끗하지 못하면 사용하는 사람의 건강에 좋을리가 없다. 특히 어른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 아이들에게 깨끗치 못한 바람의 장시간 노출은 치명적이다. 그래서 요즘 에어컨들은 냉각 성능 뿐만 아니라 공기청정시스템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멘디니 아이콘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멘디니 아이콘 휴먼케어 공기청정시스템은 공기청정 능력은 더욱 향상시키면서 사용자의 불편함을 크게 줄였다는 차이가 있다.

     

    ▲ 1차 필터를 알아서 청소하는 ‘로봇필터청소’기능

     

    에어컨 공기청정시스템의 시작은 실내 공기 흡입 부터 시작된다. 보통 에어컨들은 공기중의 일반 먼지를 거르기 위한 기본 필터를 흡입구 안쪽에 두고 있는데, 사용자들은 이를 주기적으로 분리해 청소를 해줘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멘디니 아이콘 역시 흡기구에 1차 필터를 가지고 있지만, 필터 청소를 ‘에어컨 스스로’ 해준다는 큰 차이점이 있다.

     

    일정 시간 에어컨을 사용하면 ‘로봇필터청소’ 기능이 진공청소기의 원리로 필터에 쌓인 먼지를 자동으로 제거해 준다. 알아서 청소해주니 사용자가 일일이 필터 청소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일반적인 에어컨에서는 청소 시기를 놓쳐 필터에 먼지가 쌓이기 시작하면 흡기 효율이 떨어지고, 이는 공기를 빨아들이는 팬에 부하로 작용해 전력 낭비로 연결된다.

     

    하지만 멘디니 아이콘의 로봇필터청소 기능은 전기 절감효과라는 ‘보너스’까지 제공한다. 자동으로 필터를 청소하는 멘디니 아이콘은 최적의 흡기 효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결과적으로 전력 낭비를 예방하게 되는 것.

     

    ▲ 보다 다양한 공기청정 기능을 위한 기능성 필터

     

    두 번째는 부가적인 공기청정 기능이 가능한 ‘기능성 필터’다. 흡입된 공기는 1차 필터를 지나 내부의 기능성 필터를 한 번 더 거치는데, 이 기능성 필터는 탈착 및 교체가 자유로워 목적에 따라 다양한 구성이 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 3장 4종 구성의 기능성 필터

     

    각각의 기능성 필터는 ▲ 생활 악취나 새집증후군 원인물질 등을 걸러주는 ‘백금 엔자임’필터, ▲ 1차 필터로 걸러내지 못한 미세 먼지를 걸러주는 ‘녹차 헤파’필터, ▲ 알러지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알러지 케어’필터, ▲ 공기중 바이러스 제거 효과를 갖는 ‘TVF(토탈바이러스필터)’의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어컨 용적과 모델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로 멘디니 아이콘은 3매 4종의 기능성 필터를 제공하며, 알러지케어 필터와 TVF 필터는 앞과 뒤로 해서 1장의 필터로 구성된다. 특정 효과를 더욱 높이고 싶다면 해당 기능의 필터만 추가로 구입해 중복 장착도 가능하다.

     

    여담으로, TFV 필터가 독특한 붉은 색을 띄는 이유로는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우리민족 전통 음식 김치에서 추출한 효소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요즘 한 풀 꺾이긴 했지만 신종 플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단다.

     

    ▲ 열교환기의 곰팡이·세균 번식을 막는 ‘고온살균건조’기능

     

    마지막으로는 내부 열교환기의 ‘고온살균건조’ 기능이 있다.

     

    흡입된 공기를 차게 식혀주는 열교환기 주변은 온도가 낮아지는 과정에서 결로현상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수분이 발생한다. 이러한 수분은 완벽히 제거하지 못하면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가 쉽게 발생하는 원인이 되며, 앞선 필터로 깨끗해진 공기가 다시 오염시키는 주범이 된다.

     

    따라서 주기적인 청소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막상 그 청소 자체는 쉽지 않다. 여전히 많은 에어컨들이 열교환 핀 사이에 소독액을 뿌려주고, 송풍으로 건조시키는 단순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 일정 시간 사용 후 전원을 끄면 자동으로 고온살균건조 기능이 작동한다

     

    하지만 LG 휘센 멘디니 아이콘은 다르다. 일정 시간 이상 에어컨을 사용하고 전원을 끄면 62℃의 고온으로 열교환 핀을 자동으로 살균소독 및 건조시켜 가족건강에 대한 불안을 깔끔히 해결해 준다.

     

    특히 고온 발생 매커니즘에 냉방 시 외부로 배출되는 폐열을 재활용하는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추가적인 전력 소모 없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한다. 남는 에너지를 재활용하고 오염 걱정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인 셈.

     

    그 외에도 배출구로 내보내는 바람에 ‘나노플라즈마이온(NPI)’을 발생시키는 기능도 내장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억제효과를 더욱 높이는 기능인데, 이 역시 2010년 들어서 새롭게 적용된 기능이다.

     

    ▲ NPI까지 더해져 ‘하이브리드 제균 시스템’이 완성


    ◇ 저전력·고효율의 ‘똑똑한’ 에어컨, LG 휘센 멘디니 아이콘 = 예나 지금이나 에어컨 구매의 가장 큰 걸림돌은 ‘전기료’다. 특히 일정 용량 초과 사용 시 전기세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누진세’의 존재는 소비자들의 에어컨 구매 심리를 더욱 위축시킨다.

     

    하지만 휘센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맞아 LG전자가 자신있게 선보인 ‘멘디니 아이콘’은 저전력·고효율 에어컨의 결정판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사용자에게 ‘맞춤형 바람’을 보내주는 휴먼케어로봇 기능은 불필요한 공간 냉각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방지하며, 휴먼케어 인버터는 사용 전력을 크게 낮췄으면서도 2배 빠른 냉각 성능을 자랑한다.

    깨끗한 바람 유지를 위한 휴먼케어 공기청정 시스템도 간접적으로 전기료 절감 효과에 일조하고 있을 정도다.

     

    올 봄의 이상저온 현상도 기세를 누그러뜨리고 슬슬 날씨가 더워지면서 인터넷을 통한 ‘에어컨’이라는 단어의 검색 횟수 또한 늘고 있다고 한다.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는 만큼 다양한 제조사들의 수많은 에어컨들이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LG휘센 멘디니 아이콘만큼 사용자, 즉 ‘사람’을 이렇게까지 생각한 제품은 그리 많지 않다.

     

    무더운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정말로 괜찮은’ 에어컨 하나 장만할 생각이 있다면 LG 휘센 멘디니 아이콘은 위시 리스트(wish list)의 상위에 충분히 추천할 만한 제품임에 틀림없다.

     

     

    ※ LG 휘센 에어컨은 모델에 따라 냉방 면적과 디자인, 색상, 세부 기능 등이 조금씩 다릅니다. 각 모델 별 주요 기능 차이는 아래 사양표를 참조바랍니다. (클릭 시 확대)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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