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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사람만 생각한 에어컨’, LG 휘센 멘디니 아이콘 [3부]<iframe src=http://www.daiil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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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6-03 17:34:21

    [3부] 똑똑한 에어컨, 사용자 건강까지 챙긴다

     

    LG 휘센 멘디니 아이콘 휴먼케어 기술의 마지막은 차별화된 공기청정시스템이 장식한다.

     

    아무리 에어컨의 성능이 좋아도 바람이 깨끗하지 못하면 사용하는 사람의 건강에 좋을리가 없다. 특히 어른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 아이들에게 깨끗치 못한 바람의 장시간 노출은 치명적이다. 그래서 요즘 에어컨들은 냉각 성능 뿐만 아니라 공기청정시스템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멘디니 아이콘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멘디니 아이콘 휴먼케어 공기청정시스템은 공기청정 능력은 더욱 향상시키면서 사용자의 불편함을 크게 줄였다는 차이가 있다.

     

    ▲ 1차 필터를 알아서 청소하는 ‘로봇필터청소’기능

     

    에어컨 공기청정시스템의 시작은 실내 공기 흡입 부터 시작된다. 보통 에어컨들은 공기중의 일반 먼지를 거르기 위한 기본 필터를 흡입구 안쪽에 두고 있는데, 사용자들은 이를 주기적으로 분리해 청소를 해줘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멘디니 아이콘 역시 흡기구에 1차 필터를 가지고 있지만, 필터 청소를 ‘에어컨 스스로’ 해준다는 큰 차이점이 있다.

     

    일정 시간 에어컨을 사용하면 ‘로봇필터청소’ 기능이 진공청소기의 원리로 필터에 쌓인 먼지를 자동으로 제거해 준다. 알아서 청소해주니 사용자가 일일이 필터 청소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일반적인 에어컨에서는 청소 시기를 놓쳐 필터에 먼지가 쌓이기 시작하면 흡기 효율이 떨어지고, 이는 공기를 빨아들이는 팬에 부하로 작용해 전력 낭비로 연결된다.

     

    하지만 멘디니 아이콘의 로봇필터청소 기능은 전기 절감효과라는 ‘보너스’까지 제공한다. 자동으로 필터를 청소하는 멘디니 아이콘은 최적의 흡기 효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결과적으로 전력 낭비를 예방하게 되는 것.

     

    ▲ 보다 다양한 공기청정 기능을 위한 기능성 필터

     

    두 번째는 부가적인 공기청정 기능이 가능한 ‘기능성 필터’다. 흡입된 공기는 1차 필터를 지나 내부의 기능성 필터를 한 번 더 거치는데, 이 기능성 필터는 탈착 및 교체가 자유로워 목적에 따라 다양한 구성이 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 3장 4종 구성의 기능성 필터

     

    각각의 기능성 필터는 ▲ 생활 악취나 새집증후군 원인물질 등을 걸러주는 ‘백금 엔자임’필터, ▲ 1차 필터로 걸러내지 못한 미세 먼지를 걸러주는 ‘녹차 헤파’필터, ▲ 알러지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알러지 케어’필터, ▲ 공기중 바이러스 제거 효과를 갖는 ‘TVF(토탈바이러스필터)’의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어컨 용적과 모델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로 멘디니 아이콘은 3매 4종의 기능성 필터를 제공하며, 알러지케어 필터와 TVF 필터는 앞과 뒤로 해서 1장의 필터로 구성된다. 특정 효과를 더욱 높이고 싶다면 해당 기능의 필터만 추가로 구입해 중복 장착도 가능하다.

     

    여담으로, TFV 필터가 독특한 붉은 색을 띄는 이유로는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우리민족 전통 음식 김치에서 추출한 효소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요즘 한 풀 꺾이긴 했지만 신종 플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단다.

     

    ▲ 열교환기의 곰팡이·세균 번식을 막는 ‘고온살균건조’기능

     

    마지막으로는 내부 열교환기의 ‘고온살균건조’ 기능이 있다.

     

    흡입된 공기를 차게 식혀주는 열교환기 주변은 온도가 낮아지는 과정에서 결로현상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수분이 발생한다. 이러한 수분은 완벽히 제거하지 못하면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가 쉽게 발생하는 원인이 되며, 앞선 필터로 깨끗해진 공기가 다시 오염시키는 주범이 된다.

     

    따라서 주기적인 청소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막상 그 청소 자체는 쉽지 않다. 여전히 많은 에어컨들이 열교환 핀 사이에 소독액을 뿌려주고, 송풍으로 건조시키는 단순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 일정 시간 사용 후 전원을 끄면 자동으로 고온살균건조 기능이 작동한다

     

    하지만 LG 휘센 멘디니 아이콘은 다르다. 일정 시간 이상 에어컨을 사용하고 전원을 끄면 62℃의 고온으로 열교환 핀을 자동으로 살균소독 및 건조시켜 가족건강에 대한 불안을 깔끔히 해결해 준다.

     

    특히 고온 발생 매커니즘에 냉방 시 외부로 배출되는 폐열을 재활용하는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추가적인 전력 소모 없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한다. 남는 에너지를 재활용하고 오염 걱정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인 셈.

     

    그 외에도 배출구로 내보내는 바람에 ‘나노플라즈마이온(NPI)’을 발생시키는 기능도 내장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억제효과를 더욱 높이는 기능인데, 이 역시 2010년 들어서 새롭게 적용된 기능이다.

     

    ▲ NPI까지 더해져 ‘하이브리드 제균 시스템’이 완성


    ◇ 저전력·고효율의 ‘똑똑한’ 에어컨, LG 휘센 멘디니 아이콘 = 예나 지금이나 에어컨 구매의 가장 큰 걸림돌은 ‘전기료’다. 특히 일정 용량 초과 사용 시 전기세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누진세’의 존재는 소비자들의 에어컨 구매 심리를 더욱 위축시킨다.

     

    하지만 휘센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맞아 LG전자가 자신있게 선보인 ‘멘디니 아이콘’은 저전력·고효율 에어컨의 결정판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사용자에게 ‘맞춤형 바람’을 보내주는 휴먼케어로봇 기능은 불필요한 공간 냉각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방지하며, 휴먼케어 인버터는 사용 전력을 크게 낮췄으면서도 2배 빠른 냉각 성능을 자랑한다.

    깨끗한 바람 유지를 위한 휴먼케어 공기청정 시스템도 간접적으로 전기료 절감 효과에 일조하고 있을 정도다.

     

    올 봄의 이상저온 현상도 기세를 누그러뜨리고 슬슬 날씨가 더워지면서 인터넷을 통한 ‘에어컨’이라는 단어의 검색 횟수 또한 늘고 있다고 한다.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는 만큼 다양한 제조사들의 수많은 에어컨들이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LG휘센 멘디니 아이콘만큼 사용자, 즉 ‘사람’을 이렇게까지 생각한 제품은 그리 많지 않다.

     

    무더운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정말로 괜찮은’ 에어컨 하나 장만할 생각이 있다면 LG 휘센 멘디니 아이콘은 위시 리스트(wish list)의 상위에 충분히 추천할 만한 제품임에 틀림없다.

     

     

    ▶ [2부] 사람을 먼저 생각한 ‘휴먼케어’ 기술을 집대성한 에어컨 - 기사 보러가기

    http://www.betanews.net/article/496824

     

     

    ※ LG 휘센 에어컨은 모델에 따라 냉방 면적과 디자인, 색상, 세부 기능 등이 조금씩 다릅니다. 각 모델 별 주요 기능 차이는 아래 사양표를 참조바랍니다. (클릭 시 확대)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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