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리뷰

공기청정기와 선풍기가 합쳐진 다이슨 ‘퓨어 쿨’ 써보니…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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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4-28 17:58:52

    다이슨(Dyson)이 선풍기와 공기청정 기능이 결합된 '다이슨 퓨어 쿨'을 공개했다. 이 공기청정 선풍기는 0.1마이크론의 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할 수 있다.



    디자인은 기존의 날개 없는 선풍기인 에어 멀티플라이어와 닮았고 하단의 붕규산 유리섬유 헤파 필터가 미세먼지를 잡아낸다. 선풍기와 공기청정 기능을 따로 켤 수는 없고 두 가지 기능이 동시에 작동한다. 여름철에는 선풍기로 사용할 수 있고 송풍 속도를 10단계까지 조절 가능해 겨울철에는 1단계로 세기를 낮춰 사용 가능하다.


    ▲ 제품 하단에는 송풍 세기나 슬립 타이머 시간을 알려주는 간단한 디스플레이가 있다




    조작은 무선 리모컨으로 하며 본체 상단에 자석으로 붙일 수 있어 보관이 편하다. 송풍 세기를 조절할 수 있고 일반 선풍기처럼 자동으로 회전시킬 수 있다. 슬립타이머 기능이 있어 15분에서 최대 9시간까지 시간을 정할 수 있어 수면 중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다이슨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기청정 선풍기인 다이슨 퓨어 쿨의 가격은 89만 8천 원으로 국내 프리미엄 정책을 그대로 유지했다. 필터는 매일 12시간 사용을 기준으로 1년이면 새 필터로 교체해야 한다. 다이슨 측은 필터 교체비용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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